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여성의원협의회 소속 의원들이 제12대 민여협 출범 이후 첫 공식 활동으로 8일 광주 나눔의 집에서 열린 2026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및 고(故) 강일출 할머니 흉상 제막식에 참석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1991년 김학순 할머니의 용기 있는 공개 증언을 계기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진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17년 법 개정을 통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경기도는 2016년부터 기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을 기리고, 올바른 역사 인식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나눔의 집 대표이사 세영 스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국회의원의 인사말, 기념사업 유공자 표창 및 공모전 시상식, 고(故) 강일출 할머니 흉상 제막식과 헌화·묵념, 문화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흉상 제막식의 주인공인 강일출 할머니는 1928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1944년 17세의 나이에 취업을 시켜준다는 말에 속아 중국 흑룡강성 위안소로 강제 동원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경기도가 국내에 적법하게 체류 중인 외국인 전세사기피해자도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등 관련 법률과 지침 개정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LH가 외국인 피해자의 피해주택을 매입해 해당 주택을 긴급 주거지원에 활용해 피해자가 기존 주택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외국인 피해자도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한 저리 전세자금 대출과 기존 전세대출을 갈아타는 대환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도 함께 건의했다. 현행 제도는 전세사기피해자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외국인을 배제하지 않는다. 그러나 피해자로 결정되더라도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한 금융지원 등 주요 지원 대상에는 외국인이 제외됐다. 이에 따라 외국인 피해자는 직장이나 자녀 교육 등의 사유로 피해주택에 계속 거주하고 싶어도 거주할 수 없다. 전세자금이나 대환자금이 필요하더라도 주택도시기금의 저리 정책대출을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경기도는 국내에 적법하게 체류하며 직장과 가족 등 생활 기반을 갖춘 외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경기도가 가정 내 놀이환경 조성과 부모들의 놀이역량 강화를 위해 영유아 발달단계에 맞춘 교재와 교구를 지원한다. 도는 2026년 하반기 신청을 8월 12일부터 31일까지 받는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내 0~35개월 가정양육(보육기관 미이용) 영유아 가정이다. 총 4,522가구를 지원하며, 선정 가정에는 10월 초부터 3만4천 원 상당의 교재·교구가 순차 배송된다. 신청은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거주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로 접속해 할 수 있으며, 부모급여 지급 내역 등 가정양육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선정 가정은 교재·교구 활용법과 놀이 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 놀이코칭 교육을 이수하고 만족도 조사에 참여해야 하며, 희망 시 경기도놀이지도사의 맞춤형 심화 놀이코칭도 받을 수 있다. 고현숙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영유아기 놀이는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가장 중요한 경험”이라며 “발달단계에 맞는 교재·교구 지원과 체계적인 놀이교육을 통해 부모의 양육 역량을 높이고, 발달격차를 예방할 수 있도록 가정양육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8일 광주시 나눔의집에서 열린 ‘2026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억을 잇기 위한 시민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추미애 지사는 “어제는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를 기리는 날이었고 오늘은 위안부 할머님들을 기리고 있다. 나눔의 집에 오게 되면 늘 죄스럽고 송구스럽다”며 “나라가 힘들 때 가장 먼저 피해를 당할 수밖에 없는 어린 소녀들이 이 보금자리에서 늦게라도 위안을 찾았지만 그들의 마지막 소원은 당당하게 세상에 목소리를 내보고 싶은 그 마음을 국가가 조금이라도 알아줬으면 하는 것이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추 지사는 이어 과거 베를린 소녀상이 일본의 압박으로 철거될 위기에 놓였을 때 직접 독일로 가 독일 연방의회 가족·노인·여성·청소년 위원장에게 소녀상의 의미를 설명했던 일을 소개하며 “설명을 들은 위원장이 전시 성폭력 피해자가 다시는 전 지구적으로 생겨서는 안 된다는 것을 독일이 앞장서서 알리겠다고 했다. 우리가 노력하니 외침이 커지고 있는 것을 피부로 느꼈다”고 말했다. 추 지사는 “우리 목표는 연대다. 국가가 제대로 나서지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경기도는 지난 7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유니세프, 천주교 서울대교구 이주사목위원회와 ‘출생 미등록 이주배경아동 공적확인제도 민관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적확인제도는 출생신고가 안 된 이주배경 아동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공공기관이 공식적으로 확인해 주는 제도다. 출생신고를 대신하는 것도 아니고, 국적이나 체류자격을 주는 것도 아니지만, 아이를 의료·보육·복지 지원과 연결할 수 있게 해 주는 효과가 있다. 경기도는 올해 처음 이 제도를 시작했다. 경기도와 4개 기관은 체류자격과 관계없는 ‘아동최선의 이익 원칙’과 더 이상 민간주도형이 아닌 ‘공공부문의 역할 강화’에 대해 의견을 같이하고 ▲미등록 이주배경 아동의 발굴 및 지원 연계에 관한 협력 ▲보건·의료·교육·생계·복지 등 기존 지원사업과의 연계 및 지원 협력 ▲공적확인제도 및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와 홍보 ▲공적확인제도의 원활한 운영 및 미등록 이주배경 아동 지원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출생 미등록 이주배경아동의 발굴부터 공적확인, 민간
경기헤드뉴스 임수연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교육부 '방학 중 초등 돌봄 ·교육 우수모델' 선정에 따라 확보한 특별교부금을 활용하여 2026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동안 화성시 읍·면 지역 초등학교 돌봄교실 이용 학생을 대상으로 중식비와 돌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6억 8,972만 2천 원을 투입하여 추진되며, 화성시 읍·면 지역 초등학교 돌봄교실 운영학교 가운데 신청한 38개교, 1,41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지원기간은 2026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이다. 특히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에게는 방학기간 중식비를 전액 지원한다. 학생 출석을 기준으로 1식당 9,000원의 급식비를 지원하며, 학교에서는 도시락 업체와 계약하여 학생들에게 양질의 중식을 제공하게 된다. 방학 중 점심 해결에 대한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지원으로, 학교 현장에서도 학부모들의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7천만원 규모의 돌봄 프로그램 운영비도 지원한다. 학교별 여건과 학생 수요를 반영하여 체험·놀이·예술·독서·안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용인특례시 곳곳에서 아이들을 위한 여름방학 특강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수지구 상현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6일 상현2동 주민자치센터 강의실에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강 ‘오감 과학 탐험 요리교실’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아이들은 이날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샌드위치를 만들며 식재료의 색깔, 모양, 촉감, 향, 맛을 관찰했다. 이를 통해 요리의 즐거움을 느끼는 것은 물론, 오감을 활용한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단순한 조리 체험을 넘어 재료를 탐색하고 조합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창의력과 자기 주도성을 높이고, 친구들과 함께 협력하는 경험을 제공했다. 이인화 상현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여름방학 동안 아이들이 즐겁고 유익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특강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수지구 성복동 지역사회보장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용인특례시는 6일 기흥구 동백호수공원에서 이륜차와 개인형이동장치(PM) 무단 통행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민관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용인시, 용인동부경찰서 동백지구대, 동백생활안전협의회, 동백자율방범대, 동백어머니자율방범대 등 관계자 100여 명은 공원 이용객과 배달 노동자를 대상으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최근 배달 오토바이 등이 동백호수공원 내 산책로를 무단으로 질주하며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시는 시민의 자발적인 안전 수칙 준수를 유도하고자 경찰, 지역 주민단체 등과 협력해 합동 캠페인을 했다. 이들은 이날 어깨띠를 두르고 이륜차 통행금지 등을 당부하는 손팻말을 든 채 공원 산책로와 진입로 곳곳을 돌며 홍보 활동을 펼쳤다. 시는 대규모 캠페인을 통해 충분한 사전 안내를 거친 뒤 10일부터 경찰서와 연계한 합동 단속을 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민관이 긴밀하게 공조해 공원 내 불법 주행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용인특례시는 6일 기흥구보건소에서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안전망 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회의는 청소년의 위기 징후와 고위험군 사례를 공유하고, 대상자의 상황과 지원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기관별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는 용인특례시와 용인교육지원청,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참여한다. 각 기관은 청소년 정신건강과 자살 예방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위기 청소년의 조기 발견과 지원 방안 등을 정기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청소년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경찰서, 소방서, 종합사회복지관, 가족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도 회의에 참여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 시는 협의회를 격월로 개최하고,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수시로 회의를 열어 대응할 계획이다.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연계해 청소년 개인의 상황에 맞는 통합지원을 마련하는 등 지역사회 중심의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의 위기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지역사회가 더욱 세심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용인특례시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반도체·AI 미래인재 여름방학 캠프’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가 용인교육지원청, 경희대 RISE사업단(미래인재센터)이 협업해 용인지역 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올해는 교육과정을 심화해 반도체 공정 체험과 인공지능(AI) 실습 등 체험‧실습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앞서 시는 2024년부터 용인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교육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경희대와 협력해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론교육과 기업 탐방을 진행한 바 있다. 캠프 첫날 참가 학생들은 경희대 국제캠퍼스 오픈랩에서 반도체‧AI 기초 특강, 피지컬 AI 실습 교육, 대학 진로 탐색 특강을 수강했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참가자들을 2개 조로 나눠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지역혁신센터(RIC센터)와 오픈랩을 방문, 반도체 공정 체험과 AI·메이커 기반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멘토로 교육과정에 함께 참여하는 ‘진로 멘토링’이 함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7일 저녁(현지시간) 베트남 다낭 동해공원에서 열린 ‘2026년 제5회 한국-베트남 페스티벌’에 참석해 용인시 홍보부스 운영단을 격려하고, 개막식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와 우호협약을 체결한 다낭시로부터 주빈 자격으로 행사에 공식 초청받았다. 행사에는 장정순 시의회의장, 신나연 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강영웅 시의원 등도 참석했다. 한국-베트남 페스티벌은 다낭시가 한국 지방정부 등과의 교류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다낭시는 한국인이 많이 찾는 국제 관광지 중 하나이자 한국 기업의 투자와 교민이 꾸준히 늘고 있는 지역이다. 다낭시는 한국과 베트남 사이의 상호 이해를 증대하고,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제1회 한국-베트남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이 시장은 행사 조직위원장인 응우옌티안티 다낭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한정일 주다낭 대한민국 총영사를 비롯해 행사에 초청받은 한국 지자체‧기업, 일본‧러시아‧스페인‧라오스 등 각국 총영사관 관계자와 함께 개막식을 참관했다. &nb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7일 오후(현지시간) 베트남 다낭시에서 진행된 '한국과의 만남(Meet Korea in Da Nang)' 콘퍼런스에서 용인특례시의 반도체 프로젝트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시민 생활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이날 푸라마 리조트에서 ‘AI-성장과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주제로 열린 콘퍼런스에 발표자로 나섰다. 콘퍼런스에는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2026년 제5회 한국‧베트남 페스티벌의 핵심 행사 중 하나다. 콘퍼런스에는 베트남 중앙정부와 다낭시 관계자, 용인을 비롯한 한국 지방정부 관계자, 주다낭 한국총영사관 관계자, 한국 기업‧대학 관계자, AI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콘퍼런스 첫 번째 순서인 ‘사회‧경제 발전을 위한 AI 생태계 육성 정책 및 추진 방향’ 세션에서 ‘용인특례시 행정 K-AI, 기술을 넘어 시민에게로 향하는 인공지능 전환(AX)과 혁신’을 주제로 용인의 반도체 프로젝트와 AI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미래연구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3박 5일간 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과 15년 만의 몽골 국빈 방문 성과를 분석하는 KTV '정책 행보 정주행' 방송이 진행됐다. 이번 순방은 군사 안보 기구인 나토에서 경제안보 실리를 확보하고, 자원 부국 몽골과 경제적 동반자 관계를 획기적으로 격상시킨 실용 외교의 성과로 평가된다. 우선 이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기간 중 방산 포럼에 직접 참석해 연설을 전개했다. 특히 한국과 나토 간 조달 기본 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협정이 최종 체결될 경우 연간 15조원 규모에 달하는 나토 방산 조달 시장이 열리게 되어 우리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강력한 교두보가 마련된다. 2박 3일간 진행된 몽골 국빈 방문에서는 양손 무거운 경제·자원 보따리를 챙겼다. 몽골 국영방송 MNB는 건국 이래 이례적으로 타국 정상의 동정을 연속 생중계하며 집중 보도했고, 현지 거리에는 태극기를 든 시민들의 환대가 이어졌다. 몽골 내 한국 편의점이 무려 600호점을 돌파했고 현재 6만 명의 몽골인이 한국에 거주하며, 몽골인 10명 중 1명이 한국 근무 경험이 있을 정도로 양국 관계는 친밀하다. 몽골은 중·러를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주택 공급 확대와 전월세 안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첫 번째 부동산 정책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일방적인 정책 발표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과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고 실제 주거 현장의 어려움을 조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토론회에 참석한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이양재 변호사는 최근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나타난 매매 및 임대 가격 상승세에 우려를 표했다. 패널들은 2022년 이후 주택 인허가와 착공 실적이 감소한 것이 공급 부족과 사업 지연으로 이어졌으며, 이것이 준공 및 입주 물량 감소를 야기해 집값 상승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진단하였다. 이와 함께 다주택자 규제로 전세 매물이 줄어든 상황에서, 대출 제한과 보증금 마련 부담이 겹쳐 임차 시장이 전세에서 월세 위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토론회에서는 세 가지 주제와 일곱 가지 과제를 골자로 한 공급 촉진 방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구체적으로는 민간 정비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금융 및 세제 지원 확대, 재건축·재개발 규제 및 용적률 완화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아울러 부족한 민간 주택 공급을 메우기 위해 공공 택지를 역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디지털 성착취물이 갈수록 교묘해지자 정부가 사후 삭제 중심의 대응을 넘어 범죄의 뿌리를 겨냥한 강수를 꺼내들었다. 지난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하반기 부처 합동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디지털 성착취물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근본적으로 다른 방법을 더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주문했다. 성평등가족부는 이에 화답해 강제력 있는 제재로 방향을 틀었다. 수치가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 2025년 한 해 동안 지원을 받은 피해자는 1만 637명에 달했다. 전체 지원 35만 2103건 가운데 피해 영상물 삭제 지원이 31만 8020건으로 90.3%를 차지했다. 수사·법률·의료 지원보다 '지우는 일'에 역량이 쏠려 있다는 뜻이자, 끊임없이 재유포되는 영상 탓에 장기적인 삭제 관리가 불가피하다는 방증이다. 피해는 특정 집단에 머물지 않는다. 여성 피해자가 75.4%로 다수지만 남성 피해자도 24.6%로 네 명 중 한 명꼴이다. 딥페이크와 랜덤 채팅을 악용한 범죄가 늘면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특히 10대와 20대 피해자가 전체의 77.6%를 차지해, 온라인에 익숙한 젊은 층일수록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1972년 내국세의 11.8%에서 현재 20.79%까지 늘며 대한민국 교육 발전을 떠받쳐 왔다. 그런 교부금이 이제 큰 개편의 갈림길에 섰다. 내국세에 자동으로 연동되는 지금의 구조는 세수 형편에 따라 교부금이 널을 뛰어 안정성이 흔들려 왔고, 학령인구가 줄면서 "돈이 남는 것 아니냐"는 효율성 논란도 이어졌다. 하지만 교육 현장의 시선은 다르다. 학생 수가 줄었으니 예산도 줄이자는 단순 논리에 대한 우려가 크다. 실제로 2016년부터 2025년까지 학생 수는 14.6% 감소했지만, 학급 수는 0.2% 주는 데 그쳤고 학교 수는 오히려 늘었다.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는 사라지는데 대도시는 과밀학급이 늘어나는 양극화 탓이다. 여기에 다문화·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빠르게 늘고, 기초학력 지원과 정서위기 학생 돌봄 같은 새로운 수요까지 더해지고 있다. OECD 국가보다 높다는 학생 1인당 교육비도 급식비와 방과후 돌봄, 안전 관리 비용이 함께 잡히는 우리 예산 구조를 감안하면 단순 비교가 어렵다. 그래서 초중등에 쏠린 재정의 물길을 생애 전체로 넓히자는 목소리가 나온다. 영유아 교육과 돌봄을 교부금 지원 대상에 분명히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한국 스포츠는 1980년대 서울 올림픽과 아시안 게임을 거치며 학교 체육 중심의 엘리트 육성 방식으로 성장해왔다. 1990년대 들어 생활 체육이라는 개념이 자리 잡고 저변도 넓어졌지만, 좁은 생활 스포츠 기반 위에서 소수의 선수만 살아남는 기형적인 피라미드 구조는 오랫동안 한계로 지적됐다. 이런 구조를 바꾸고 전 국민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정부는 매년 4,000억 원 내외의 예산을 체육 단체에 교부해 전문 체육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진흥과 김기중 사무관은 늘어나는 체육 시설 수요에 발맞춰 인프라 확충, 참여 유인 제공, 프로그램 보급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부 역시 올해 500억 원을 투입해 체육 활동 공간 개선 사업을 진행 중이며, 2028년부터는 초등학교 1~2학년도 체육을 정규 과목으로 지정해 신체 활동을 제도적으로 보장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평생 운동 습관의 첫인상이 형성되는 유청소년 시기를 특히 중요하게 본다. 국민생활 체육 조사에 따르면 유청소년의 스포츠 참여를 가로막는 요인은 시간 부족이 가장 컸고, 관심과 흥미 부족, 프로그램·시설 접근성 문제가 뒤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