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알렉산드로스가 최정예 부대를 이끌고 서아시아를 정복하기 위해 히말라야 근처에 이르렀을 때 한 정보장교가 근심어린 얼굴로 그에게 말했다.
“폐하, 지금 우리는 지도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더구나 적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파악이 어려우니 우선 안전한 곳으로 철수했다가 다시 공격을 개시해야 합니다”
그러자 알렉산드로스가 말하길 “그런가? 자네 말이 맞을 수도 있네. 하지만 지금 우리는 방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공격하기 위해 이 곳에 와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하네. 평범한 군대는 이미 알고 있는 땅만 점령하지만 위대한 군대는 미지의 땅 까지 점령하는 것일세”
미지의 것에 도전하는 일에는 항상 분쟁과 모험이 따른다. 하지만 진정한 리더는 안전한 방법만을 택하지 않는다. 우선은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아무도 걷지 않은 길을 개척한다. 진정한 리더는 승리를 꿈꾸는 사람이 아니라 새로움을 꿈꾸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미지의 땅 화성시에 시장 출사표로 새로움을 꿈꾸는 배강욱(행정안전부 등록기관 사단법인 자치분권포럼화성)대표는 ‘화성시의 잠재력’과 그의 철학이기도 한 ‘정의와 공정 그리고 배려’에 대해 할 말이 너무나 많다.
소외되지 않는 세상으로 명품도시 화성을 꿈꾸다!
대기업(코오롱 상무이사) 임원, 민주노총부위원장과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역임이라는 노·사·정을 촘촘하게 두루두루 경험한 그의 탄탄한 경력은 지도자로서 균형감 있는 안목의 기반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의 독특한 이력이 말해주듯 배강욱 대표는 지엽말절(枝葉末節)적이지 않고, 객관적이고 스마트하며 합리적으로 균등하게 분석하는 강점의 소유자이다.
그는 6개월 간 ‘화성시’에 대한 연구와 공부로 격물치지(格物致知)하여 누구보다 화성에 대해 해박한 지식(知識)의 집적(集積)과 도시이론분석이 남다르다.
인구 87만의 대도시 화성은 인구유입 발전 속도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른 도시로서 경기도 내 세수 1위, 재정자립도 전국 1위를 점하고 있는 전도유망한 도시이다.
“우리나라에 공장이 가장 많은 도시가 화성이다”고 말하는 배 대표는 “수도권에 바다를 끼고 있는 도시는 인천과 화성뿐이다. 또한 공업 발달로 삼성, 현대, 기아 등 대기업 뿐 만 아니라 중소기업 공장들도 9,800여개가 있으며 향남엔 39개의 제약회사도 밀집해 있다. 미래 먹거리 사업인 시스템 반도체가 있고, 미래차의 동력과 바이오가 화성을 이끌고 있다. 이 말은 곧 공업과 농업 및 어업 그리고 풍부한 관광자원이 있는 선택 받은 도시라 할 수 있다”며 그로인한 문제점들과 해결정책방안 및 미래 청사진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하며 풀어 이야기한다.
노·사·정이라는 창과 방패를 양손에 쥐고 있는 배강욱 대표야 말로 화성이 요구하는 지도자
그 첫 번째로 “화성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도시이다 보니 행정이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 한다” 며 “동서균형 발전이 무너져 인구 절반 이상이 화성 면적의 15%도 안 되는 동쪽에 살고 있다. 교통, 교육, 문화, 의료 등 많은 인프라가 동탄을 중심으로 한 동부지역에 치우쳐 있어 서부시민들과의 갈등구조를 야기 한다”는 것이다.
하여 “평균연령 37세의 젊은 도시 화성은 육아 교육문제와 중소기업 활성화가 우선 되어야 하며 시민과의 소통정책으로 동·서의 특색에 맞춰 균형 있는 발전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덧붙여 “젊음의 열정이 세상을 변화시켜온 원동력이었다. 그것이 학생 운동이었고 청년 정신이었고 민주화 운동이었다. 평균연령 37세의 젊은 도시 화성시민의 젊은 마음이, 의심을 호기심으로 근심은 관심으로 욕심은 배려와 이해로 바꾼다면 화성의 미래 청사진은 프리즘으로 바라보는 세상이 될 것임이 확실하다”고 말한다.
문제점 두 번째는 “과업 지향적 정책 추진력”을 꼽으며 동서불균형으로 인한 갈등은 인프라의 쏠림 현상으로 정주여건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동·서 간 정주여건과 가치문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기구를 설치하여 이해관계를 공론화 시켜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셋째는 “전문성이다”며 “산업에 대한 이해, 갈등을 조정할 능력, 중앙과 지방을 아우를 수 있는 정치력을 겸비한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세계적 문화벨리 ‘화성메타버스밸리’와 ‘중소기업특구’ 조성의 당위성
넓은 면적이 장점인 화성을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탈바꿈하는 것은 배강욱 대표의 목표 중 하나이다. 세계적으로 열광하고 있는 한국과 관련한 K팝, K 컨텐츠, 영화, 드라마 등 송산그린시티에 세계적인 문화밸리 ‘화성메타버스밸리’로 대한민국에서 문화산업의 코어를 만드는 것이다.
또한 그는 “화성은 경기도에서 20%의 중소기업이 몰려있는 중소기업의 산실로서 ‘강소기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뒷받침을 할 수 있는 ‘중소기업특구’를 만드는 것이 두 번 째 목표이다”며 “중소기업특구를 위한 시행령을 만들고, 정책개발과 특구법에 들어 있는 규제완화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면 화성은 대한민국 최고의 세련된 산업도시가 될 것이다”고 말한다.
이렇듯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답을 제안하고 도시 정책을 준비하는 그의 모습은 기업인과 노동자와 정치가로서의 입장을 두루 경험해 잘 알기에 조화와 균형감각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비행기가 목적지를 향할 때, 비행시간의 90%가 넘는 시간이 정상궤도를 벗어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목표를 향해 목적지를 잊지 않고 가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목표에 도달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바로 조종사들과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계속해서 정상 궤도대로 운항하도록 하기 때문이다.
우리네 인간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초심, 열심, 뒷심을 가지고 살아간다. 우리 삶 속의 목표는 쓰러지는 마음을 잡아주기도 하지만 엄청난 잠재력을 이끌어 내기도 한다. 배강욱 대표의 초심, 열심, 뒷심을 겸비한 리더로서의 잠재력에 귀추가 주목되는 것은 어쩌면 지극히 자연스러운 부분일 것이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열쇠는 ‘얼마나 자신의 의도대로 완벽한 삶을 살고 있는가’가 아니라 ‘자신의 계획과 목표를 끊임없이 되새기는 것’이라고 스티븐 코비가 말한 것처럼 끊임없이 치우치지 않고 목표를 향해 중심을 잡는 운집궐중(允執厥中)의 배강욱 대표는 화성시가 바라는 진정한 지도자로서의 약롱중물(藥籠中物)일 수밖에 없다.
*배강욱(현 자치분권포럼화성 대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부원장
경기도당 안전사회특별위원장
(사)열린사회시민포럼 이사장
(전)문재인대통령후보 노동선대위공동위원장
(전)민주노총부위원장
(전)전국노동위원회 상임부위원장
(전)(주)코오롱상무이사
홍익대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글 : 성미연 기자(miyeun8567@hanmail.net)
사진촬영 : 박종명 기자 (경기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