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애플 시총 3조달러 돌파

 

경기헤드뉴스 임수연 기자 | 

 

미국 IT 대기업 애플이 장중 시가총액 3조 달러(3,580조원)를 돌파했다.

 

애플은 새해 첫 거래일인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장중 최고 182.86달러까지 오르며 시총 3조 달러를 넘었다. 미 기업 가운데 시총 3조 달러를 넘긴 것은 애플이 처음이다.

 

애플이 시총 2조 달러에서 3조 달러선을 돌파한 것은 불과 1년 4개월 만이다.

 

시총 3조 달러는 세계5위 경제대국 영국의 국내총생산(GDP,2조6,382억 달러)보다 많고, 한국의 GDP(1조5,867억 달러)의 2배에 달한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경쟁자인 삼성전자 시가 총액(469조 원)보다는 약 7.6배 큰 규모다.

 

로이터통신은 “아이폰 제조사 애플이 자율주행차와 메타버스 등 신시장을 개척하는 가운데 계속해서 잘 팔리는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확신에 힘입어 3조 달러 시총 기록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물가상승률이 30년 새 최고를 기록하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상을 예고하면서 투자자들이 안전한 투자처로 지목되는 애플에 집중 투자하는 것도 애플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에 반면 오미크론 변이로 입원자 급증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진단에 코로나19 백신 개발사인 바이이오앤텍이 10.07%, 모더나 7.76%, 화이자는 4.07% 하락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올해는 미국의 금리인상 예고와 인플레이션 지속과 같은 악재가 만만치 않아 저금리와 기업 실적에 힘입은 작년과 같은 주가 급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전망도 많이 나오고 있다.

많이 본 기사

더보기

BEST 영상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