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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m 거대 암석을 뚫다!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사람들..수직 발파 공사 현장..극한직업

 

경기헤드뉴스 임수연 기자 |

 

※ 이 영상은 2013년 9월 26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수직 발파 2부>의 일부입니다.

 

백두대간의 험준한 고갯길, 희뿌연 먼지와 함께 사이렌 소리가 요란하게 울려 퍼진다. 발파가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호. 사람이 모두 대피한 것을 확인한 순간, 화약 주임이 마침내 발파기의 버튼을 누른다.

 

이윽고 들려오는 것은 천공을 뒤흔드는 굉음과 강력한 진동! 쓰나미가 휩쓸고 지나간 듯 24시간 긴장과 침묵이 교차하는 이곳은 국내 최장 길이의 인제 터널 공사 현장이다. 백두대간을 동서로 잇는 인제 터널은 세계 11번째로 긴 도로 터널이다.

 

긴 터널에는 높이 300미터에 이르는 2개의 수직갱이 건설 중이다. 수직갱은 터널 내부의 대형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환기 터널로, 꼭 필요한 시설이지만 작업 과정은 결코 녹록지 않다. 추락과 낙석의 위험, 작업자도 장비도 공중에 매달린 채 아슬아슬한 작업을 이어간다.

 

지름 11미터, 높이 300미터의 수직갱 굴착을 위해 하루 24시간도 모자라다. 소음과 먼지 가득한 현장에서 폭약을 다루는 이들! 언제 화약이 터질지 모른다는 불안감 속에서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곳! 300미터 아래는 좁고 어두운 낭떠러지가 이어질 뿐이다. 1m의 터널을 뚫기 위해 오늘도 전진하는 극한직업의 승부사를 만나본다.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수직 발파 2부

 방송일자 : 201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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