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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코로나 방역은 국민의 몫인가?

 코로나의 모든 것을 담았습니다.


  읽고 나면 코로나 예방 할 수 있습니다. 끝까지 읽어보시오

 

  코로나 19! 전 세계가 2년 가까이 공포에 떨고 있다. 2021. 6. 5기준으로 전 세계 1억 7천 3백만 명이 감염되었고, 372만 명이 사망했다. 국내 매스컴은 연일 톱뉴스가 코로나 얘기다.

 

  코로나 19의 증상은 먼저 발열이 나고 이어서 기침, 근육통, 메스꺼움, 구토, 설사, 사망의 순으로 발현되고 있다. 감염은 보균자의 비말(침방울)이 상대의 코와 입으로 튀어, 바이라스가 코의 점막이나 기관지에서 잠복하다가, 폐로 침식해 허파꽈리가 굳어지면서 가래가 끓게 되어 폐렴이 된다는 것이다. 

 

  2020년 1월 20일 중국의 ‘우환’ 시에서 처음 발생하여 ‘우환 폐렴’으로 명명하였다가, WHO의 규정에 따라 신종 바이라스라는 차원에서 “COVID-19”라고 개칭하였다.

 

  그 후 우리나라는 오늘까지 4차에 걸친 “펜테믹(pandemic : 대유행 : 만연)” 현상이 나타나고 있었다. 1차는 20년 2월경 대구의 ‘신천지교회’를 중심으로 경북지방에서 발생하였고, 2차는 20년 8월 15일 광화문 집회 때에, 3차는 20년도 말경에 요양병원과 서울의 교정시설에서, 4차는 지난 21년 7월 초순경에 전국적으로 확산 발생하여 지금까지 매일 2,000명 수준으로 확산 증가 되고 있다.

 

  그 원인으로서 감염병의 방제는, 해외 유입의 차단이 최우선인데, 이에 대한 방제 인식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20년 3월경에 중국에서 들어온 31번 환자의 입국과,  4월경에 ‘이태원 클럽’에서의 전염이 크나큰 변수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그러면서 “중국의 아픔이 우리의 아픔”이라고 위로와 격려를 하였다. 
문 열어놓고 모기를 잡았으며, 오늘날에는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친 격이다.

 

  또한 우리는 세계의 10대 경제 대국이며,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자랑한다면서, 보험료도 안내는 외국인의 입국자를, 우리 돈으로 치료해 준다는 것은, 해외의 환자를 유입하는 원인이 되었다는 여론이다.

 

또한 방역은 진보와 보수를 넘어서 일관성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나라의 방역은 내 편 네 편이냐에 따라서 정책이 달라지고 있다. 심지어는 20년 8월 15일 ‘사랑제일교회’의 광화문 집회와, ‘민노총’의 집회가 동시에 있었는데, 유독 ‘사랑교회’ 만을 마녀사냥으로 몰아간 것은 무슨 의미가 내포되어 있을까.!?

 

  지난 4월 15일 총선 때에는 검사자 수와 확진자 수가 적어짐에 따라, 마치 방역이 잘 이루진 것 같은 착시 현상을 보이기도 하였다. 그 원인은 K방역이 가져온 결과라면서 호들갑을 떨고, 자화자찬하며 선거 전략으로 이용하였다. 

 

  확진자 수는 검사자 수에 비례하여, 검사를 적게 하면 적게 나오고, 많이 하면 많이 나오게 된다는 사실을 선거에 이용했다는 여론도 있다. 그러면서 재난 지원금을 지원하여 국민의 판단을 흐리게 하였다는 결론이다.

 

  사망률을 분석해 보면 ‘사스’는 10% 정도, ‘메르스’는 20.4%, ‘코로나’는 메르스의 1/10도 안 되는 1% 안팎의 수준이다. 치명적인 병은 아니다. 그러나 전파 감염률은 메르스의 650배 수준으로 매우 감당하기 어려운 감염병이다. 어느 의학자는 60대 이상은 코로나 바이라스 때문에 죽었지만, 20~30대의 젊은이는 백신의 부작용으로 죽음이 더 많았다는 주장이다.

 

  지금까지 인류 역사상 대 재앙으로 피해를 입혔던, 펜테믹의 감염병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기원전 10,000년경부터 인간을 괴롭혀 왔던 ‘천연두’는, 유럽 지역에서만 18세기 이전까지 매년 400,000명이 죽어갔으며, 감염자 중 20~60%가 사망했고, 아동의 경우 80%가 사망했다. 천연두는 20세기에도 3억~5억 명을 죽였다.
  
  그러나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면서 천연두 감염자는 크게 줄어들어, WHO는 1979년에 지구상에 천연두의 완전박멸을 선언했다. 천연두는 2011년 박멸된 우역(牛疫: 소의질병)과 함께, 현재까지 인간이 완전박멸한 유일한 전염병이다.

 

  둘째, 1350년경 전후 유럽에서는 흑사병(黑死病: pest)으로 인하여 7,500만~2억 명의 목숨을 앗아간 일이 있었다. 이의 병원균은 2010년~2011년 남유럽인들을 대상으로, 수행한 DNA 분석 결과 ‘페스트’의 병원균으로 밝혀졌다.

 

  셋째, 1980년경에는 후천성 면역 결핍증인 ‘에이즈(AIDS)’가 발생하여 해마다 70,000명씩 사망하고, 2010년까지 약 2천만 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에이즈로 인해 부모를 잃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넷째, 최근에는 사스, 메르스 등이 있었으며, 오늘날에는 코로나가 등장했다. 

 

  그러나 코로나는 그렇게 무서운 병은 아니다. 21년 2월 말을 기준으로 볼때에, 대만은 인구 2,300만 명 가운데에, 확진자 수가 951명이고 사망자는 9명이다. 우리 한국은 인구 5,200만 명 중에, 확진자 수가 89,676명이고 사망자가 1,903명이다. 이것이 우리의 K방역과 의료 행정의 현주소다. 결국, 정부가 자랑하고 홍보하던 k방역은 실패했다는 결론이다.

 

  최근에는 ‘델타’ 변종이 인도에서부터 발생 되어, 걷잡을 수 없는 지경에 까지 도달하고 있다. 따라서 의학자들은 감기와 같이 인류와 함께 갈 것이라고 예견하고 있다.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과연 국민들의 협조가 부족하고, 마스크를 안쓰고 거리 두기를 안 해서일까? 아니다. K방역을 믿고 백신 수급에 차질을 빚고 안일하게 대처한 탓이다. 그러면서 연일 말 잔치의 백신 수급을 부르짖고 있으면서. 거짓말의 정치방역을 하고 있었다는 여론이다. 그렇다면 과연 코로나 방역은 국민의 몫일까? 귀추가 주목되는 사항이다.

 

  우리나라 의료기술은 세계 제일이다. 10대 경제 대국이다. 문맹자도 없다. 그런데 백신 수급은 세계 109/200위에 처해있다. 백신 거지국가가 되었다, 결과는 소상공인이 망했다. 접종자의 지수를 비교해 보면 OECD국가 중 35/37위이고, 전 세계 116/197위를 차지했다. 너무나도 초라한 성적이다. 

 

  한 사람의 정책 판단과 선견지명이 없어 국민은 아우성이다. 무엇 하는 정부이며 누구의 잘못인가? 역시 무능한 코로나 정부다. 그러면서 국민의 기본권을 짓밟는 정치방역을 하고 있다는 여론이다. 

 

  일각에서는 “정치 바이러스는 4명한테는 안 오고, 5명한테만 찾아온다. 집회와 모임에는 찾아오는데, 전철과 버스에는 오지 못한다. 영업하는 음식점은 찾아오는데, 개인의 가정집은 안 온다.”라고 하는 비아냥의 신종어가 나돈다.

 

  국가의 책임이며 의무인, 백신 수급을 충분하고도 원활하게 하지 못하고, 연일 국민의 행동반경을 제한하고, 집회 금지와 거리 두기 만을 강조하고 있다. 국민은 지쳐 있다. 생활 패턴과 업무의 변화를 가져오고, 직업의 양상도 바뀌어 가고 있다. 특히 학교 수업이 안 되어 기초 기본학력이 떨어지고, 단체활동이나 예체능 수업은 아주 부진한 실정이다.

 

  반면 국민의 위생 관렴과 건강 지킴의식은 높아진 수준이다. 손씻기와 소독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 마스크도 잘 쓰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오늘의 의료정책과 행정이 완전한 처방전이 될 수는 없다. 병이 있는 곳에 약이 있고, 약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병이 있다는 사실이다. 

 

  현재 우리 인류는 약 12,420가지의 질병과 싸우고 있다. 우리도 백신을 만들고 치료제도 만들어야 한다.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본다. 모든 병은 치료보다는 예방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반면 의료진의 노고에도 위로와 격려 그리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끝
   
전직) 평택 청북초등학교장 
     이 세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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