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임수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20회차 진행한 ‘찾아가는문화나들이’ 공연에 학생 7,351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찾아가는문화나들이는 학생들에게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창의적 체험학습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초등학교 저학년이 관람한 가족 뮤지컬 ‘알사탕’, 중·고등학생이 즐긴 비보이 뮤지컬 ‘마리오네트’로 구성됐다.
총 19개 초등학교의 121학급이 ‘난타’를, 19개 초등학교의 100학급이 ‘알사탕’을, 7개 중·고등학교의 75학급이 ‘마리오네트’를 관람했다. 학생들은 교과시간을 활용해 공연을 즐기며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문화적 소양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난타’ 공연 시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직접 학생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학생들의 문화체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문화나들이를 통해 7,351명의 학생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모두가 문화적 소외 없이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문화나들이’는 2009년에 시작되어 남양주시만의 독자적인 문화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으며, 내년에도 특별한 문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