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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스포츠

평택시 안중도서관 야간 인문학 프로그램 ‘퇴근길! 인문학’ 운영

도서관과 문해력(리터러시) : 세상을 읽는 힘

 

경기헤드뉴스 임수연 기자 | 평택시립 안중도서관은 오는 11월, 12월에 야간 인문학 프로그램 ‘퇴근길! 인문학’을 운영한다. ‘문해력(리터러시)’을 큰 주제로 하여 한국 고전, 인공지능(AI), 미디어와 관련된 주제로 온라인 비대면 강연을 마련했다.

 

11월 5일, 12일 19시에 ‘박제가 된 고전 : 길동과 춘향’과 ‘고전이 들려주는 福 이야기’라는 주제로 유광수(現 연세대 교수) 교수의 강연이 2회 연속 운영된다. 유광수 교수는 연세대학교 학부 대학 부교수로 재직하면서 연세대학교 공로상 및 우수강의 교수상 등을 수상했다.

 

11월 28일 19시에는 요즘 가장 뜨거운 분야인 인공지능(AI) 관련해 ‘인공지능이 우리의 읽기, 쓰기를 어떻게 바꿀까?’라는 주제로 김성우(응용언어학자) 작가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김성우 작가는 상실과 소통, 연대의 언어 교육을 꿈꾸는 응용언어학자로 문해력(리터러시)의 관점에서 인공지능을 비판적으로 읽어내는 작업에 관심을 두고 있다.

 

12월 3일 19시에는 ‘평택 책을 택하다’ 올해의 책 ‘슬픔의 방문’의 저자로도 유명한 장일호(시사IN) 기자의 ‘뉴스를 읽는 마음 : 미디어 리터러시 기르는 법’ 강의가 마련된다. 장일호 기자는 현재 시사IN 편집소통팀장으로 재직 중이며,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가 궁금해서 독서하고 있다.

 

‘퇴근길! 인문학’은 모두 사전접수가 가능하며, 10월 18일부터 4개의 강의 모두 접수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안중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평택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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