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남양주시는 15일 진접읍 원도심 지역의 초등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다함께돌봄센터 11호점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이경숙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도의원, 시의원, 운영법인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는 지역 내 아동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사회복지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한국장로교복지재단(대표 김정호)과 위탁협약을 체결하고, 진접읍 가나안교회 내에 다함께돌봄센터 11호점을 마련했다.
지난 4월에 문을 연 다함께돌봄센터 11호점은 정원 2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숙제지도 △독서 △체육활동 △창의력 프로그램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양육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진접읍 원도심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소중한 공간을 내어주신 가나안 교회에 감사드리며, 이번 돌봄센터가 아이들의 행복 베이스캠프가 되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지역사회 중심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아동돌봄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현재 마을중심 아동돌봄 인프라 강화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13개소와 상상누리터 4개소를 운영 중이며, 부모의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만6세~만12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