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방어적 성격의 한미 연합 훈련인 '자유의 방패(FS)' 연습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오는 1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훈련은 최근 전훈 분석 결과와 도전적인 전장 환경 등 현실적인 상황을 시나리오에 반영해 한미 연합 방위 태세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훈련 참가 병력은 1만 8천여 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다.
이번 연습의 핵심은 한미 간 합의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준비다. 한미 군 당국은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전작권 전환을 목표로 임무 수행 능력 평가 3단계 중 2단계에 해당하는 '미래연합사 완전 운용 능력(FOC)' 검증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작권 전환을 위한 한미 공동 평가가 훈련 기간 내내 심도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실제 군 병력이 움직이는 야외 기동 훈련의 대폭적인 축소다. 올해 야외 기동 훈련은 총 22회로, 51회였던 지난해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이를 두고 북한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실기동 훈련을 축소해 대화 여건을 조성하려는 외교적 취지가 담겼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다만, 군 당국은 안보 공백의 우려를 일축했다. 야외 기동 훈련인 '워리어 실드' 등을 계획대로 굳건히 실시해 실전성과 전투 준비 태세는 빈틈없이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연습에는 유엔 회원국들도 함께 참가하며, 중립국 감독위원회가 정전협정 준수 여부를 관찰하는 등 국제사회의 투명한 감시 아래 한반도의 굳건한 평화 유지 체계가 흔들림 없이 가동될 전망이다.
영상 출처 : KTV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