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수원특례시가 가로수 뿌리 융기 실태를 전수조사하고, 보행 위험 구간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정비를 추진한다. 가로수의 생장에 따른 뿌리 융기는 보도블록 들뜸을 유발해 보행자 안전에 위협이 된다. 수원시는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5월까지 버스정류장·횡단보도 등 보행 밀집 지역 360개소를 정비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정비 방식도 고도화한다. 단순 보도블록 교체 방식에서 벗어나 확장형 식재대 조성, 방근시트 설치, 수종 갱신 등 구조개선형 정비 방식을 도입해 뿌리융기 재발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수원시는 이번 사업으로 보행 환경을 개선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체계적인 정비로 유지관리 비용 절감할 계획이다. 도시 녹지 품질이 향상돼 시민 체감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수원시는 2025년 영통구 매탄동 일원 5개 노선에서 가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보도블록 교체, 뿌리 수술, 방근시트 설치 등으로 보행 환경을 개선해 민원이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수원시 관계자는 “가로수 뿌리 융기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전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수원특례시와 아주대병원 경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25일 농업기술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암 생존자 치유농업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암 생존자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하고, 참여자 선정과 건강 상태 모니터링,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또 프로그램 전·후 데이터를 측정해 치유 효과를 분석하고, 운영에 필요한 장소와 전문인력, 교육 자료 등 자원을 공유한다. 수원특례시는 치유농업 기반 시설과 프로그램을 활용해 암생존자 대상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하고, 지역 보건의료기관과 연계한 치유농업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상은 수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정승연 아주대병원 경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정승연 센터장은 “암 치료 이후 환자들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영역”이라며 “자연과 함께하는 농업 활동이 암 생존자의 스트레스 완화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상은 소장은 “수원시가 보유한 치유농업 자원이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수원특례시는 25일 수원 화성행궁과 수원시 일원에서 국내 거주 외국인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여행 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국제 커플·부부와 워킹홀리데이 인플루언서 8명이 참여해 유튜브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작했다. 외국인의 시선으로 수원의 관광 매력을 발굴하고, 다양한 여행 수요를 반영한 콘텐츠를 확산할 계획이다. 인플루언서들은 화성행궁을 중심으로 수원의 주요 관광지를 체험하며 콘텐츠를 제작한다. ▲화성행궁 단체 방문 및 문화관광해설사 프로그램 ▲수원화성과 행궁동 카페거리 ▲치킨·맛집·노포 등 미식 체험 ▲광교 등 로컬 데이트 명소 방문 ▲드라마 촬영지와 벚꽃 명소 탐방 ▲남수동 한옥호텔 ‘남수헌’과 수원미디어센터 등 다양한 공간을 촬영한다. 현장에서는 ‘글로벌 사절단’ 콘셉트의 오프닝 촬영을 진행하고, 인플루언서별 개별 일정으로 역사·미식·로컬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콘텐츠를 제작한다. 공동과 개별 촬영을 병행해 개별 여행객 중심의 관광 트렌드를 반영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이번 콘텐츠를 활용해 ‘수원 방문의 해’에 즐길 수 있는 관광 자원을 선제적으로 알리고, 수원시 공식 매체와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수원특례시는 4월부터 공직자 독서 학습 프로그램 ‘북(Book)돋움’을 운영해 독서로 얻은 통찰을 정책으로 연결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혁신을 추진한다. 북(Book)돋움은 수원시가 지난 1월 지방정부 최초로 선포한 ‘독서국가’ 비전을 실천하기 위한 공직자 학습 모델이다. 독서를 공직사회에 정착시키고 이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수원형 학습 체계로 운영한다. 공직자들이 책을 매개로 소통하며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했던 기전 ‘수요독서회’를 확대·개편한 프로그램이다. 공직자 20여 명이 4개 분임으로 나눠 자율적으로 독서와 토론을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매달 분임 토론, 분기별 연합 토론을 하며 통찰력을 공유하고 시정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공직자의 업무와 사회 변화 흐름을 반영해 정책적 통찰을 높일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한다. 토론에서 도출한 아이디어는 정책에 반영해 시민의 일상 변화를 이끄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학습에 필요한 도서는 지역 서점에서 구입한다. 공공기관의 도서 구매를 지역으로 환원하고, 지역 서점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해 상생 기반을 마련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여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수원시가 범죄·폭력 예방부터 대응, 피해자 보호·지원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여성 안전·안심정책을 추진한다. ‘여성안심패키지 지원사업’은 시민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을 더 높이고, 무인안심 택배보관함은 전면 교체해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한다. 공공 공간 불법촬영 예방 상시관리체계도 구축했다. 또 ‘여성폭력방지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해 폭력을 예방하고, 피해자에 대한 신속하고 실질적인 보호·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 수원시 여성 안전·안심 정책의 핵심은 예방부터 대응, 피해자 보호·지원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바탕으로 여성 일상 전반의 안전을 강화하는 것이다. 안전한 주거 환경 만들고, 위기 순간 대비하는 여성안심패키지 여성안심 패키지 지원사업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범죄 피해자, 여성 1인 가구, 한부모 가정(모자·부녀), 여성 가구 등에 스마트 도어벨·스마트 홈카메라·문 열림 감지센서·휴대용 비상벨 등 ‘여성안심패키지’를 지원하는 것이다. 여성안심패키지 이용 여성과 시민을 대상으로 만족도·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는 25일 세류2동 게이트볼장에서 열린 '세류2동 게이트볼장 재개장식'에 참석해 시설 개선 완료를 축하하고 주민 생활체육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이번 재개장식은 노후된 게이트볼장을 인조잔디로 교체하는 등 환경개선 공사를 마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마련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김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세류1·2·3·권선1), 지역 관계자와 게이트볼 회원, 주민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회 및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축사, 기념촬영,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식 의장은 “환경개선 기간 동안 불편을 감수하며 기다려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껏 운동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세류2동 게이트볼장이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정을 나누는 활기찬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수원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기반 확충과 지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과 자율적 실천 기반 강화를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청렴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가진단은 지난 3월 12일부터 21일까지 공직자 행동강령을 기반으로 구성된 15개 문항을 통해 일상 업무 수행 과정에서의 청렴 인식과 실천 수준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온라인 설문 시스템을 활용해 전 직원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기관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청렴이 조직 전반의 핵심 가치임을 재확인하고, 기관장 주도의 청렴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분명히 하는 계기가 됐다. 재단은 자가진단 결과를 통해 조직 전반의 청렴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한편, 일부 항목에서 제도 인식 및 실천 측면의 보완 필요성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결과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개선 대책을 마련하여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후속 조치로는 ▲이해충돌 방지 및 행동강령 준수 관련 사례 중심 교육 운영 ▲신고제도 안내 및 보호체계 홍보 확대 ▲관행적 업무처리 개선을 위한 내부 점검 추진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과 한성재단 S서울병원은 3월 25일 S서울병원에서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단 직원 및 가족은 물론, 재단이 지원하는 청소년‧청년을 포함한 지역 구성원에게 보다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비급여 진료비 할인 ▲예방접종 등 기타 의료서비스 지원 ▲지역사회공헌 사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재단이 운영하는 청소년‧청년 사업과 연계하여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최종진 이사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 구성원은 물론, 우리 재단이 지원하고 있는 청소년과 청년들에게도 보다 실질적인 의료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협력을 통해 건강한 성장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성재단 S서울병원 김종우 병원장도 “지역사회와 함께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앞으로 수원도시공사 수원종합운동장 사전주차 이용 시 프로경기 티켓을 인증해야만 사전주차를 이용할 수 있다. 25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최근 수원종합운동장 사전주차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완료했다. 고도화 사업은 사전주차 신청 시 직접 발권한 프로경기 티켓의 고유번호를 인증해야만 사전주차예약이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일반석 기준 티켓 1장당 등록 가능한 차량도 1대로 제한된다. 이번 고도화 사업은 사전주차 부정 예약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은 연락처와 차량번호만으로 사전주차 예약이 가능했다. 특히 한 개의 연락처로 다수의 차량이 등록할 수 있어 사전주차를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이 발생했다. 공사는 프로경기 관람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사전주차예약제를 운영 중이다. 프로야구 경기 7일 전, 프로축구(남자부)는 5일 전에 가능하다. 주차요금 정산으로 인한 출차 편의를 위해 경기장 곳곳에 사전정산이 가능한 키오스크와 QR코드가 설치돼 있다. 이영인 사장은 “프로경기의 메카인 수원특례시에 걸맞게 관람객에게 수준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남동권역(수원, 용인, 평택, 이천, 안성, 여주) 교육공무직담당 팀장과 전문 노무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1차 남동권역 노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2026년 운영의 포문을 여는 첫 권역별 실무 협의회로, 전국 최초로 도입된 ‘권역별 전담 노무사’ 제도를 통해 학교 현장과 교육지원청이 직면한 복잡한 노무 사안을 해결하고 행정의 전문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서 2025년 하반기, 학교 현장의 전문적 조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시·도 교육청 중 최초로 ‘권역별 전담 공인노무사’를 배치한 바 있다. 기존의 간접적인 자문 방식에서 벗어나 노무사가 교육지원청 담당자와 ‘원팀(One-Team)’이 되어 현장을 직접 지원함으로써, 고난도 법률 해석이나 노사 갈등 중재 시 실무자들이 느끼는 행정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업무 처리의 신뢰도를 높이는 실질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날 열린 2026년 첫 협의회에서는 실무 역량 강화에 집중하여 ▲남동권역 노무사 학교현장 지원제도 안내 ▲교육지원청 내 진행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신학기 특별 위생점검 기간을 맞아 3월 25일 당수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자율선택급식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신학기에 맞아 학교급식 위생관리와 급식시설 운영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선경 교육장이 학생들의 배식 과정에 직접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등 학교와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식재료 보관실과 조리실, 배식 공간 등 급식시설 전반의 위생 상태와 식재료 보관 온도 관리,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이를 통해 학교급식 위생관리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위생 수준을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당수초등학교는 △고학년 자율배식 △샐러드바 및 쌈채소 제공 △주4~5회 선택식 △식품알레르기 및 다문화가정을 위한 대체식 제공 등 자율선택급식을 운영하고 있다. 자율선택급식은 학생이 식단과 식사량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급식 운영 방식으로, 학생의 자율성과 선택권을 존중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수원이 대한민국 첨단과학연구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25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수원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수원 경기경제자유구역에 연구 중심 기업을 유치해 ‘첨단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수원은 첨단기술 연구 분야에 집중해 ‘연구는 수원에서 제조는 지방에서’를 실현하고, 대한민국 균형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김승원(수원시갑)·김준혁(수원시정)·염태영(수원시무) 의원이 주최하고, 수원시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수원 경기경제자유구역의 전략적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수원 지역 국회의원 축사, 주제 발제와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는 백혜련·김영진·김승원·김준혁·염태영 의원,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현수 단국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가 ‘반도체산업 경쟁력과 직주락 알앤디(R&D)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국토교통부가 지역 주택 조합 사업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혀온 낮은 성공률과 조합원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내놨다. 사업 속도를 높이면서도 피해를 원천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 주택 조합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잦은 사업 지연과 막대한 추가 분담금 요구 등 각종 피해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국토부는 정상적인 사업장은 더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쏟고, 성공 가능성이 낮은 부실 사업장은 추가적인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출구 전략을 마련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업 지연의 주원인인 토지 확보 기준의 완화다. 사업 계획 승인을 위한 토지 확보율을 기존 95%에서 80%로 대폭 낮춰, 일부 토지 소유주의 '버티기'로 인한 기약 없는 지연을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또 사업지 내 기존 거주자도 조합원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고, 결원 발생 시 충원 규정도 손질해 사업 속도에 탄력을 붙인다. 조합 운영의 투명성과 전문성 역시 강력히 통제된다. 앞으로는 일정 자본금과 전문 인력을 갖춘 업체만 업무를 대행할 수 있으며, 공사비를 증액할 경우에는 외부 전문 기관의 검증을 반드시 거쳐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자동차 사고 경상환자의 치료 기간을 8주로 강제한다는 소문이 도로 위 운전자들의 불안을 증폭시켰다. 진단서 발급 비용부터 심사 기간 중 발생하는 치료비까지 고스란히 환자가 떠안게 되며, 결국 그 이익은 보험사의 배를 불릴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졌다. 그러나 이는 제도의 본질을 오해한 섣부른 재단이다. 정부의 자동차 보험 제도 개선안을 면밀히 살펴보면 팩트는 명확하다. 법령상 상해 12급에서 14급에 해당하는 경상환자라 할지라도, 의학적 필요성이 인정된다면 8주 이상의 치료를 충분히 보장받는다. 환자에게 심사 책임을 전가한다는 비용 문제 역시 사실과 다르다. 추가 치료 검토를 위한 진단서 발급 비용은 물론, 8주를 넘겨 심사가 지연될 경우 발생하는 치료비 모두 환자가 아닌 보험사가 짊어진다. 의사협회의 진단서 작성 지침이 경상환자의 주요 증상인 '긴장'에 대한 치료를 4주로 규정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경상환자의 92%가 8주 이내에 치료를 종결했다는 통계는 정부가 산정한 8주라는 기준이 결코 무리한 압박이 아님을 증명한다. 또한 제도를 통해 절감된 보험금은 결코 보험사의 금고로 직행하지 않는다. 보험법의 엄격한 테두리 안에서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혈세 3조 원 이상이 투입된 멕시코 볼레오 구리광산 프로젝트가 단 1달러에 매각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해당 광산이 순도 49급의 구리 정제 플랜트를 갖추고 있어 이를 충분히 활용했다면 더 높은 매각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지적한다. 이에 대해 산업통상부는 현재의 자산 가치와 미래 손실 회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는 입장이다. 정부 설명에 따르면 볼레오 광산 사업은 이미 수익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었다. 이에 따라 2022년 6월 해외 자산 관리 위원회는 손실을 조기에 확정하는 것이 재무 및 회계적 관점에서 가장 합리적이라고 판단하여 만장일치로 매각을 의결했다. 당시 위원회의 결정에는 연약한 지질 구조를 비롯해 멕시코 현지 지자체 및 주민의 반발과 같은 다양한 정치·사회적 이슈가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비록 광산 자체는 99.99% 순도의 전기동을 생산해 냈지만, 지속적인 실적 부진과 시설 노후화에 따른 잦은 고장으로 인해 국제 구리 가격 대비 지나치게 높은 생산 원가를 유지하고 있었던 점도 뼈아픈 요인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매각 결정 이후에도 2022년 이후 입찰자가 선뜻 나서지
경기헤드뉴스권민성 기자 | 예기치 못한 국가 비상사태나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국민행동요령' 숙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비상사태 발생 시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것은 민방공 경보다. 1분간 요동치는 파상음이 들리는 '공습경보' 시에는 즉시 가까운 지하 대피소로 몸을 피해야 하며, 1분간 평탄한 음이 지속되는 '경계경보' 시에는 대피를 준비하며 방송에 집중해야 한다. 가장 가까운 대피소 위치를 미리 파악하는 것도 필수다. 주변 지하철역이나 대형 건물 지하 주차장 등은 훌륭한 대피 시설이 된다. 스마트폰 앱 '안전디딤돌'을 활용하면 내 위치 주변의 지정 대피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피 시에는 화재나 폭발 위험이 있는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질서를 유지하며 신속하게 이동하는 태도가 요구된다. 만약의 화생방 공격에 대비해 방독면 사용법을 익혀두는 것도 중요하다. 방독면이 없다면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 고지대로 대피하는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 또한, 비상식량과 식수, 상비약, 라디오 등이 포함된 생존 배낭을 평소에 꾸려두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혼란 속에서 정확한 정보를 선별하는 능력이다. 근거 없는 유언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가 사용자 본인으로 신고된 경우, 앞으로는 노동감독관이 선제적으로 직권 조사에 나설 수 있도록 제도가 수술대에 오른다. 가해자가 스스로 조사를 진행하던 황당한 모순이 드디어 풀릴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할 경우 사용자가 신고, 조사, 조치의 의무를 다해야 하지만, 현행법상 사용자가 가해자로 지목된 상황에서도 노동감독관이 단독으로 직권 조사를 할 수 있는 명확한 법적 근거가 미비했다며 제도 개선의 배경을 밝혔다. 그동안 일선 현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사업장에 자체 조사를 지도하며 노동감독관이 병행 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촌극이 빚어져 왔다.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가해자인 사장이 직접 조사에 개입하는 이른바 '셀프조사' 피해가 속출하기도 했다. 이러한 현장의 맹점을 파악한 고용노동부는 발 빠르게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앞으로는 괴롭힘 가해자로 신고된 대상이 사업주인 경우, 노동감독관이 해당 사업장에 개입하여 괴롭힘 발생 여부를 먼저 충분히 조사할 수 있도록 지침 개정을 포함한 후속 조치를 적극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공식화했다. 제도의 빈틈에서 상처받던 노동자들의 권리가 조금씩 꿰매어지고 있다.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