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수원특례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케이(K)-미식벨트 조성 사업(치킨벨트)’ 공모에 선정돼 수원 통닭거리를 중심으로 한 미식관광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케이(K)-미식벨트 사업은 지역 대표 식재료와 미식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고도화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국가 공모 사업이다. 올해 전국 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수원시는 치킨 분야에 선정돼 국비 50%를 포함한 총 1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수원시는 수원문화재단, 민간 여행사와 협력해 ‘치킨과 함께하는 수원 케이(K)-헤리티지 미식여행’을 추진한다. 행궁동 통닭거리와 수원화성, 화성행궁, 행리단길 등 인근 관광자원을 연계해 먹거리·체험·문화가 결합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통닭거리 자체를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켜 프랜차이즈 중심이 아닌 지역 상권을 브랜드화하고, 치킨 만들기 체험과 미식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통닭거리 원데이 클래스 ▲교촌1991스쿨과 연계한 관광 코스 ▲1박 2일 체류형 ‘케이(K)-치킨 그랜드투어’ 등으로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이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수원특례시가 오늘의 이야기를 3개월 후에 특별한 추억으로 전해주는 ‘느린우체통’을 운영한다. 수원시와 수원우체국은 6일 팔달산 회주도로 내 남포루 앞에서 ‘느린우체통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느린우체통 설치 및 장소 제공 ▲서신 수집·배달 ▲수원 방문의 해 기념 맞춤형 엽서 제작·판매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느린우체통’은 케이(K)-드라마 촬영지와 연계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다. 수원시 대표 벚꽃 명소인 팔달산 회주도로 내 남포루 앞 드라마 포토존 조성지에 설치된다. 관광객이 엽서를 작성해 우체통에 넣으면 우체국이 서신을 수집한 뒤 3개월 후 발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느린우체통이 벚꽃 시즌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복고풍 감성의 포토존으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선은임 수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과 박현덕 수원우체국 영업과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느린우체통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설렘을 선사할 것”이라며 “여행지에서 보낸 편지가 다시 수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수원특례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공데이터 제공 실태평가’와 ‘2025년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실태평가’에서 각각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실태평가는 5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행정안전부는 중앙 부처, 광역·기초지방정부, 공공기관, 교육행정기관 등 총 684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제공·데이터기반행정 운영 현황 전반을 5개 영역 18개 세부 지표로 평가했다. 공공데이터 제공 실태 평가에서는 메타관리시스템 기반 공공데이터 개방 계획 수립·이행률, 공공데이터 제공 신청 적기 처리율, 공공데이터 제공 주기 준수율, 공공데이터 오류 신고 적기 처리율 등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지표와 기초지방정부 최초 인공지능(AI) 전담국 신설, 단체장 주재 인공지능(AI) 라운드 토론회 개최 등 추진기반 조성·기관장 추진 의지 지표를 포함한 6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실태 평가에서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활용해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버스, 2025 수원 아이티에스(ITS) 아태 총회 경제적 효과 분석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수원특례시가 수원의 정체성과 매력을 담은 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 ‘수원굿즈 디자인인증제’의 첫 인증 상품 10종을 발표했다. 올해 처음 도입한 수원굿즈 디자인인증제는 지역 기반 브랜드와 디자인·제조 기업이 만든 우수한 상품을 발굴해 수원을 대표하는 공식 굿즈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다양한 기업과 브랜드가 참여했다. 수원시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업체 제안발표(실물심사)로 디자인 완성도‧지역성‧상품성‧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0개 상품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굿즈는 ▲수원담은 책갈피(이상공작소) ▲커피 드립백(정지영커피로스터즈) ▲효심깃든 복소라 풍경(봄날애공방) ▲수원화성을 담은 황금비율 아토얼 수건(아웃사이트) ▲점심다휴(도예공방공기) ▲수원화성을 담은 구름향기 모빌(스튜디오 수) ▲우리동네, 수원산책(양알마) ▲탐색 기와파우치(아트딜리버리) ▲정조대왕 유니폼(케이티스포츠 케이티위즈) ▲2026시즌 홈 유니폼(재단법인 수원FC)이다. 인증 상품에는 ‘수원굿즈 인증마크’ 사용 권한이 부여된다. 수원시는 인증 굿즈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수원화성은 문화유산을 넘어 수원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다. 정조대왕과 수원사람들의 합작으로 축성의 역사와 의미가 완성되고, 200년 넘게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수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여정의 첫걸음으로 수원화성 성곽길과 화성행궁을 탐방이 필수적인 이유다. ◇반나절이면 거뜬한 성곽길 추천 코스 수원화성 성곽길은 원하는 곳에서 출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어디서든 진입과 진출이 가능해 시작점과 종료점을 특정하지 않고 부담 없이 상황에 따라 코스를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 둘레 5.4㎞의 성곽길이 잘 연결돼 있어 반나절이면 둘러볼 수 있고, 주요 시설이나 관광 포인트를 정해 구간을 나눠 돌아보기도 좋다. 창룡문에서 장안문을 지나 화서문까지는 비교적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구간이다. 성곽 안쪽 오래된 마을과 평화로운 자연은 물론 바깥쪽의 새로운 도시 모습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매력이 곳곳에 펼쳐진다. 특히 수원화성의 최고 절경으로 꼽히는 용연과 방화수류정, 화홍문 일대를 포함하는 구간이라 인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이 의결됐다. 수원특례시는 “특별법 행안위 통과를 환영한다”며 “특례시의 법적 지위와 행·재정 특례 확보를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수원특례시는 “특례시 발전을 위해 특별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남은 입법 절차 대응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2022년 1월, 특례시 출범 후에도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수원특례시는 ‘특례시’라는 명칭에 걸맞은 법적 지위를 정립하고, 행·재정 특례를 확보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날 행안위를 통과한 특별법안에는 행·재정적 지원 근거가 명시됐다. 또 그동안 법제화된 기존 특례 사무를 포함해 새로운 특례 사무 19개를 더해 전체 내용을 26개 조항으로 체계화했다. 예를 들어 특례시 지원 특별법이 시행되면 ‘51층 이상 또는 연면적 합계 20만㎡ 이상’인 대규모 건축물은 특례시장이 허가할 수 있게 돼 인허가 기간이 단축된다. 대규모 지역개발 사업 추진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3일부터 4월 2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 ‘신학기 학원 등 집중 지도점검 및 교습비 관련 특별점검’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물가 안정을 위한 교습비 관련 편·불법 운영을 근절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기간 동안 총 79개 학원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하며 교습비 관리 현황을 면밀히 파악했다. 점검 결과, 79개 학원 중 1개 학원에서 교습비 외 비용을 부당하게 징수한 사실이 적발됐다. 반면 이를 제외한 78개 학원은 교습비 등록 및 표시·게시 의무를 준수하고 있어 전반적인 교습비 관리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이번 특별 점검은 학원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위반 사례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엄정하게 조치해 재발 방지와 경각심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교습비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향후에도 학원 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새마을문고는 지난 3일,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봄 맞이 다육이 화분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따뜻한 봄의 정취를 주민들과 나누고자 마련했으며, 새마을문고 회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다육이 화분 150개와 홍보 전단지를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하며, 누구나 새마을문고를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심주연 연무동 새마을문고회장은 “주민들이 귀여운 다육이를 가꾸며 마음의 여유를 얻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책 읽는 즐거움을 널리 알리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새마을문고가 되겠다”고 전했다. 공순정 연무동장은 “정성껏 행사를 준비해 주신 새마을문고 회원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이 넘치는 연무동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은 주민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고 민원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3월 30일부터 4월 10일까지 2주간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 집중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시민의 민원함’은 주민들이 일상 속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쉽고 편리하게 전달할 수 있는 소통 창구로, 올해 상반기에는 1월 15일부터 4월 24일까지 100일간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집중홍보는 ‘찾아가는 시민의 민원함’ 운영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연무동은 각종 회의와 행사, 주민 다중 이용 장소를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민원을 접수하고 안내함으로써 주민들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손쉽게 의견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사 내 홍보물 비치를 비롯해 새빛톡톡과 단체회의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 행정복지센터 접수창구 운영, 공동주택 게시판 및 홍보창구 활용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병행한다. 아울러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민원함’ 운영을 통해 주민 접근성과 편의성을 더욱 높일 방침이다. 공순정 연무동장은 “이번 집중홍보는 주민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민원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조원2동 사랑자문위원회가 지난 3일, 4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조원2동 사랑자문위원회는 지역 행사 지원과 이웃돕기 성금 마련 및 후원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이날 회의는 조원2동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홍순주 사랑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해 시정 홍보 사항을 공유하고 위원회 주요 활동계획과 신임 위원 선임 등을 논의했다. 모현희 조원2동장은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 활동에 앞장서 주시는 사랑자문위원회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순주 사랑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위원들과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조원2동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은 지난 3일, 율천동 지킴이 단원 및 주민들과 함께 ‘다 같이 돌자! 손바닥정원 한 바퀴’의 일환으로 제81회 식목일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에코세이브 힐링 정원’을 시작으로 ‘탄소제로 정원’까지 관내 하율전 5개 정원을 순회했다. 또한 참여자들은 낙엽과 마른 꽃대를 정리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봄맞이 화단 정비 활동을 펼쳤으며, 제81회 식목일을 기념해 특별한 식목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특별한 식목 활동은 에코 세이브 힐링 정원에서 이루어졌다. 참여자들은 식목일을 맞아 자발적으로 기부한 나무와 꽃 등을 정원에 심으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활동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식물에 식물명과 기부자의 이름표를 달아 그 의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손바닥정원의 취지에 맞는 ‘1인 1정원’을 가질 수 있게 됐으며, 에코세이브 힐링 정원은 주민 참여의 의미를 담은 친환경 정원 모델이자 시각적 아름다움을 갖춘 공간으로 거듭났다. 성영신 율천동장은 “작은 손바닥만 한 정원이지만, 그 안에 담긴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2026년 만석거 새빛축제’ 행사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진행했다. 금번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반려견의 문제행동 상담 및 교육을 주제로, 반려견의 행동으로 인해 고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문제행동에 대한 대처 방법을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안구 반려동물 문화교실에 참여하신 시민들은 반려동물의 마구 짖기, 물기 등 다양한 반려동물 애로사항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전문 훈련사가 반려동물이 가진 문제의 원인을 집어주고, 직접 반려동물을 데리고 시범을 보여주며 문제행동에 대한 상담 및 행동 교정, 훈련 방법 등 개선 방법을 시민들에게 교육했다. 이외에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펫티켓 등 반려동물 정책을 홍보하고, 올바른 펫티켓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추진했다. 수원시 장안구 관계자는 “이번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올바른 산책 방법이나 미용 등 기존 반려동물 교육과 달리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으로 인해 고민하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제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교육을 마련했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국토교통부가 지역 주택 조합 사업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혀온 낮은 성공률과 조합원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내놨다. 사업 속도를 높이면서도 피해를 원천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 주택 조합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잦은 사업 지연과 막대한 추가 분담금 요구 등 각종 피해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국토부는 정상적인 사업장은 더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쏟고, 성공 가능성이 낮은 부실 사업장은 추가적인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출구 전략을 마련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업 지연의 주원인인 토지 확보 기준의 완화다. 사업 계획 승인을 위한 토지 확보율을 기존 95%에서 80%로 대폭 낮춰, 일부 토지 소유주의 '버티기'로 인한 기약 없는 지연을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또 사업지 내 기존 거주자도 조합원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고, 결원 발생 시 충원 규정도 손질해 사업 속도에 탄력을 붙인다. 조합 운영의 투명성과 전문성 역시 강력히 통제된다. 앞으로는 일정 자본금과 전문 인력을 갖춘 업체만 업무를 대행할 수 있으며, 공사비를 증액할 경우에는 외부 전문 기관의 검증을 반드시 거쳐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자동차 사고 경상환자의 치료 기간을 8주로 강제한다는 소문이 도로 위 운전자들의 불안을 증폭시켰다. 진단서 발급 비용부터 심사 기간 중 발생하는 치료비까지 고스란히 환자가 떠안게 되며, 결국 그 이익은 보험사의 배를 불릴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졌다. 그러나 이는 제도의 본질을 오해한 섣부른 재단이다. 정부의 자동차 보험 제도 개선안을 면밀히 살펴보면 팩트는 명확하다. 법령상 상해 12급에서 14급에 해당하는 경상환자라 할지라도, 의학적 필요성이 인정된다면 8주 이상의 치료를 충분히 보장받는다. 환자에게 심사 책임을 전가한다는 비용 문제 역시 사실과 다르다. 추가 치료 검토를 위한 진단서 발급 비용은 물론, 8주를 넘겨 심사가 지연될 경우 발생하는 치료비 모두 환자가 아닌 보험사가 짊어진다. 의사협회의 진단서 작성 지침이 경상환자의 주요 증상인 '긴장'에 대한 치료를 4주로 규정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경상환자의 92%가 8주 이내에 치료를 종결했다는 통계는 정부가 산정한 8주라는 기준이 결코 무리한 압박이 아님을 증명한다. 또한 제도를 통해 절감된 보험금은 결코 보험사의 금고로 직행하지 않는다. 보험법의 엄격한 테두리 안에서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혈세 3조 원 이상이 투입된 멕시코 볼레오 구리광산 프로젝트가 단 1달러에 매각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해당 광산이 순도 49급의 구리 정제 플랜트를 갖추고 있어 이를 충분히 활용했다면 더 높은 매각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지적한다. 이에 대해 산업통상부는 현재의 자산 가치와 미래 손실 회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는 입장이다. 정부 설명에 따르면 볼레오 광산 사업은 이미 수익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었다. 이에 따라 2022년 6월 해외 자산 관리 위원회는 손실을 조기에 확정하는 것이 재무 및 회계적 관점에서 가장 합리적이라고 판단하여 만장일치로 매각을 의결했다. 당시 위원회의 결정에는 연약한 지질 구조를 비롯해 멕시코 현지 지자체 및 주민의 반발과 같은 다양한 정치·사회적 이슈가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비록 광산 자체는 99.99% 순도의 전기동을 생산해 냈지만, 지속적인 실적 부진과 시설 노후화에 따른 잦은 고장으로 인해 국제 구리 가격 대비 지나치게 높은 생산 원가를 유지하고 있었던 점도 뼈아픈 요인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매각 결정 이후에도 2022년 이후 입찰자가 선뜻 나서지
경기헤드뉴스권민성 기자 | 예기치 못한 국가 비상사태나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국민행동요령' 숙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비상사태 발생 시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것은 민방공 경보다. 1분간 요동치는 파상음이 들리는 '공습경보' 시에는 즉시 가까운 지하 대피소로 몸을 피해야 하며, 1분간 평탄한 음이 지속되는 '경계경보' 시에는 대피를 준비하며 방송에 집중해야 한다. 가장 가까운 대피소 위치를 미리 파악하는 것도 필수다. 주변 지하철역이나 대형 건물 지하 주차장 등은 훌륭한 대피 시설이 된다. 스마트폰 앱 '안전디딤돌'을 활용하면 내 위치 주변의 지정 대피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피 시에는 화재나 폭발 위험이 있는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질서를 유지하며 신속하게 이동하는 태도가 요구된다. 만약의 화생방 공격에 대비해 방독면 사용법을 익혀두는 것도 중요하다. 방독면이 없다면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 고지대로 대피하는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 또한, 비상식량과 식수, 상비약, 라디오 등이 포함된 생존 배낭을 평소에 꾸려두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혼란 속에서 정확한 정보를 선별하는 능력이다. 근거 없는 유언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가 사용자 본인으로 신고된 경우, 앞으로는 노동감독관이 선제적으로 직권 조사에 나설 수 있도록 제도가 수술대에 오른다. 가해자가 스스로 조사를 진행하던 황당한 모순이 드디어 풀릴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할 경우 사용자가 신고, 조사, 조치의 의무를 다해야 하지만, 현행법상 사용자가 가해자로 지목된 상황에서도 노동감독관이 단독으로 직권 조사를 할 수 있는 명확한 법적 근거가 미비했다며 제도 개선의 배경을 밝혔다. 그동안 일선 현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사업장에 자체 조사를 지도하며 노동감독관이 병행 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촌극이 빚어져 왔다.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가해자인 사장이 직접 조사에 개입하는 이른바 '셀프조사' 피해가 속출하기도 했다. 이러한 현장의 맹점을 파악한 고용노동부는 발 빠르게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앞으로는 괴롭힘 가해자로 신고된 대상이 사업주인 경우, 노동감독관이 해당 사업장에 개입하여 괴롭힘 발생 여부를 먼저 충분히 조사할 수 있도록 지침 개정을 포함한 후속 조치를 적극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공식화했다. 제도의 빈틈에서 상처받던 노동자들의 권리가 조금씩 꿰매어지고 있다.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