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 출처: 경기헤드뉴스 AI 시각센터]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폭로 전문 유튜버, 정치화된 특정 종교 세력, 그리고 이른바 '뉴라이트'로 분류되는 일부 지식인 그룹이 형성한 '삼각 카르텔'이 한국 사회의 심각한 위협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들은 '표현의 자유'와 '종교의 자유'라는 방패 뒤에 숨어 대중의 불안과 분노를 자극하고, 이를 천문학적인 금전적 수익과 정치적 권력으로 치환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는다.
전문가들은 이들의 행태를 단순한 사회 현상이 아닌, 정교하게 기획된 '혐오 비즈니스'로 규정하며 강력한 제도적 제재를 촉구하고 있다.
1. 혐오 비즈니스: 기레기와 렉카의 알고리즘 공생
사이버 렉카(폭로 전문 유튜버)와 일부 상업 언론 간의 공생 관계는 정보 생태계를 교란하는 핵심 축이다. 언론이 교묘한 편향성으로 이슈의 단초를 제공하면, 사이버 렉카는 이를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자극적인 조롱으로 확대 재생산한다.
목적은 오직 대중의 말초적 불안 심리를 자극하여 '클릭수'와 '슈퍼챗(실시간 후원금)'을 끌어내는 데 있다. 최근 다수의 유튜버가 공갈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구속된 사례는 이들의 비즈니스가 이미 합법의 테두리를 벗어났음을 시사한다.
이들에게 고소·고발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지지층을 결집하고 추가 헌금을 유도하는 마케팅 수단으로 전락했다.
2. 십자가를 든 정치 선동가: 신앙의 도구화
종교의 영역 역시 이 카르텔의 주요 자금줄이자 동원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정 목사와 그 추종 세력은 광화문 등지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종교 행사를 빙자한 정치 선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예배의 형식을 빌려 저주와 색깔론을 퍼붓고, 지지자들로부터 막대한 헌금을 걷어들인다. 일부 정치권 인사들이 선거철마다 표를 의식해 이들 집회에 참석하여 동조하는 모습은, 이 단체가 단순한 종교 모임을 넘어 '신흥 정치 세력'으로 자리 잡았음을 방증한다.
신의 이름을 빌려 세속적 영향력을 극대화하고 자산을 축적하는 행태에 대해 교계 내부에서조차 자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3. 넥타이 맨 이데올로그: 역사관의 재편 시도
물질적, 물리적 선동의 배후에는 이들에게 이론적 정당성을 부여하는 지식인 그룹이 존재한다. 스스로를 '뉴라이트'라 칭하는 일부 학자 및 정치 인사들은 최근 정부 주요 요직에 진출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들은 일제강점기 역사를 재해석하는 '식민지 근대화론'을 설파하고, 독립 영웅의 흉상 철거를 시도하거나 독도 영유권 문제에 있어 모호한 태도를 보인다는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학계 일각에서는 이들의 행보를 두고 대한민국 헌법적 정통성을 흔들려는 시도로 분석하며, 이념적 편향성을 가진 인사들의 국가 기관 권력 사유화를 경고하고 있다.
4. 카르텔 해체의 조건: 자금줄 차단과 제도의 정상화
권력기관의 부패보다 치명적인 것은, 대중의 이성을 마비시키고 혐오를 일상화하는 선동가들의 펜과 마이크다. 자본과 권력을 향한 이들의 '삼각 결탁'을 해체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도덕적 비판을 넘어 실질적인 경제적·제도적 타격이 필수적이다.
전문가들은 플랫폼 기업이 허위·혐오 발언 채널의 수익 창출을 강제 중단(Demonetization)하도록 의무화하는 입법적 규제와 함께, 정치 자금으로 변질된 일부 종교 단체의 불투명한 헌금 흐름에 대한 과세 당국의 엄격한 세무조사를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타인의 고통을 땔감 삼아 축적한 부(富)는 결국 그들 자신을 태우는 화염이 되어야 한다. 혐오가 더 이상 돈과 권력으로 환전되지 않는 '수익의 진공 상태'를 만드는 것. 그것만이 진실을 부식시키는 이 카르텔의 숨통을 완전히 끊어낼 유일한 심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