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평택시는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농촌진흥사업 평가’ 기술보급 분야에서 지난 4일 최우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업기술 보급 실적과 성과를 종합 평가 분석해 이루어졌으며, 평택시는 차별화된 농업기술 보급과 혁신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 추진의 하나로 전국 최초로 ‘쌀 단백질 분석을 활용한 차별화 수매 시스템’을 도입해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수확량 중심이 아닌 품질 중심의 정책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평택 꿈마지의 이미지 향상과 농업 경쟁력를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국내 육성 품종 확대를 위해 추청벼를 꿈마지로 완전 대체 했고, 스마트 농업기술과 저탄소 농업 실천으로 기후변화 대응 기술 개발 및 노동력 절감 등의 성과를 거두어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김인숙 과장은 “이번 최우수 수상은 평택시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지원 노력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미래 기술과 맞춤형 영농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향상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