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수원시 장안구가 3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지하차도 등 주요 도로시설물에 대한 세척작업을 실시한다.
봄을 맞아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이번 세척작업은 장안지하차도, 정천지하보차도, 창룡문지하차도, 밤밭고가차도 등 10개소에서 진행된다. 모두 평소 교통량이 많아 매연과 먼지로 표면이 쉽게 오염되는 시설들이다.
장안구는 세척장비를 활용해 겨우내 지하차도 벽면 등에 쌓인 염화칼슘과 매연 등 오염물질을 말끔히 씻어낼 계획이다. 모든 작업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 등 교통량이 집중되는 시간을 피해 이뤄질 예정이다.
이상수 장안구청장은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주기적인 세척과 시설물 정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통행에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널리 양해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장안구는 올해도 권역별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계획에 따라 주기적인 세척 작업을 통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유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