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광주시는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른 석면 비산으로 인한 시민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사업’으로 1억 7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금액은 가구당 슬레이트 지붕·벽체 철거비 최대 700만 원(취약계층은 전액 지원), 비주택(축사, 창고, 노유자시설)은 200㎡ 이하 면적은 전액 지원, 지붕개량은 최대 500만 원(취약계층은 1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주택 지붕개량 및 주택, 비주택(축사, 창고, 노유자시설) 슬레이트 철거 지원 총 40개 동이며 사업 신청은 시청 기후탄소과 또는 건축물 소재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며 슬레이트 건축물의 철거를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 또는 건축주에게 철거 동의를 받은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시민건강 보호와 안전한 주거환경 마련을 위해 슬레이트 처리 및 주택개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