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남양주푸드뱅크는 지난 15일 ㈜이마트의 ‘신선한 식탁’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산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100세트를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정 100곳에 전달했다.
이번 꾸러미는 감자, 사과, 배, 고구마, 시금치, 샐러드 등 1세트당 약 21,000원 상당의 6종류 농산물로 구성됐다.
‘신선한 식탁’사업은 경기나눔푸드뱅크가 ㈜이마트의 후원으로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및 친환경 농가와 협력해 추진하는 신규 사업이다.
특히 친환경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농산물을 수급함으로써 지원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
향후 3년간 경기도 내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저소득 가정의 영양 불균형 해소뿐 아니라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석범 남양주푸드뱅크 대표는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신선한 농산물을 접할 기회가 부족했는데, 이번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