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3년 음력 10월 10일..
수양대군 무리들은 정통성을 가진 단종과 단종의 보좌 세력이자
원로대신인 황보인·김종서 등 수십 인을 살해,제거하고 정권을 잡는다.
1453년 계유년에 나라를 어지럽혔다 해서 <계유정난>이라 부른다.
그후 세종대왕의 사랑을 받았던 집현전 학사 두사람의 선택은 완전히 달라진다.
신숙주는..
수양의 편에 서서 편안한 삶을 살았다. 그의 사후 변절자, 배신자로 단죄 되었다.
성삼문은..
단종에 대해 충절을 지킨다는 명분으로 단종복위운동을 시도했으나 실패한다.
성삼문은 대역죄인으로 처형을 당했으나 그의 충절은 후세에 길이 남았다.
지금은 의정부시 고산동에 있는 신숙주의 무덤을 찾는다.
“대감..그때의 그 선택으로 부귀영화를 누리셨는데..좋으셨습니까..?”
<그는 말이 없다>
발길을 돌려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는 사육신과 성삼문의 묘소를 찾는다.
“대감..그때의 그 선택..후회는 없으십니까..?”
<그 역시 말이 없다>
역사의 평가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지만 어떤 삶이 옳았는지..나았는지는..
국민들 각자의 마음속에 다 있을 것이다.
PS)대부분의 국민들은 정치인을 신뢰하지 않는다.
머리도 좋고 말은 참 잘하는데.. 가슴이 없는 정치인이 참 많다.
가슴으로 정치를 하면 어리석은건가..??
2025년 1월 14일 조광한
현.국민의힘 남양주(병) 당협위원장
전. 민선 7기 남양주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