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관내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한 사랑의 과일 꾸러미 전달 사업을 진행했다.
사랑의 과일꾸러미 전달 사업은 저소득 청소년이 있는 5가구를 매달 선정하여 특히 영양결핍이 오기 쉬운 성장기 청소년의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집집마다 방문하여 신선한 제철과일을 대면 전달함으로써 관내 이웃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며 ‘우리동네 살피미’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과일지원은 딸기, 바나나, 샤인머스캣 등 신선한 제철과일로 한부모, 사례관리대상자 중 청소년이 있는 5가구에 전달됐으며, 과일을 지원받은 대상자 가구는 “겨울철 과일값이 비싸 사 먹을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신선한 과일을 지원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규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신선한 과일을 새벽부터 가져와 지원해 주신 ‘철이네 청과’ 대표 및 위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성장기 아동 및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특색 있는 사업을 지속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