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평택진료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지난 5일 평택진료권 필수보건의료 협력 및 교류를 위한 제2차 원외대표협의체를 개최 하였다.
이번 원외대표협의체 회의에는 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안성·평택·송탄보건소, 안성·평택·송탄소방서, 안성·평택시청,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등이 참석하여 ▲퇴원환자 지역사회연계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 ▲재활의료 및 지속관리 협력 ▲산모·신생아·어린이협력 ▲필수보건의료 기초조사 등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관련 논의를 진행하였다.
회의에 참석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한성우 병원장은 “올해 초까지만 해도 안성·평택·송탄에서 꽤 많은 환자분들이 119구급대를 통해 이송이 되었는데, 의료 사태이후로 많이 감소되었다. 병원에서는 환자를 모두 수용하고 싶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많은 제약과 제한이 있는 상태이다. 송탄소방서장님께서 말씀해주신 브레인 세이버의 경우 평촌에 있는 한림대학교병원까지 가기에는 거리상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굿모닝병원과 업무협약 등을 통해 사용한다면 평택진료권 뇌혈관질환 환자의 빠른 진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라며 중증응급 환자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 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원외대표협의체 위원장인 임승관 병원장은 “오늘 협의체에 나온 의견들을 참고하여 내년 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부분들은 반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안성·평택시민들을 위한 보건·의료·복지 체감을 위해서도 고민을 더 해봐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원에서 권역책임의료기관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으로 연계가 가능하고, 취약계층의 경우 의료비 지원 사업도 있기 때문에 오늘 모이신 위원 기관에서도 많은 홍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