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학생 주도의 학생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24일 정천중학교를 시작으로 생명살림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랑은 나누고 생명은 더하고’라는 주제로 수원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정천중학교와 수원중부경찰서가 주관하여 등굣길에 학생들은 탈인형을 쓰고 참석자들이 어깨띠와, 피켓 등을 활용해 생명살림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 캠페인에서 ▲탈인형과 기념사진 촬영 ▲ 생명사람 문구가 새겨진 간식 배부 ▲ 생명사랑 구호 외치며 하이브하기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생명살림 캠페인을 축제처럼 즐겼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오늘 캠페인 피켓 문구 중 ‘어떤 너라도 사랑해’라는 말이 나에게 위로가 됐다. 탈인형을 쓴 친구와 찍은 즉석사진에 이 문구를 적어 놓고 힘을 내야 겠다 ”고 했다.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생명살림 캠페인을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축제처럼 운영해서 학생들이 자연스럽 생명존중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생명살림 릴레이 캠페인은 탈인형, 어깨띠, 피켓 등 운영물품은 수원교육지원청에서 학교에 대여하여 주는 방식으로, 오늘 정천중학교를 시작으로 30일 동수원중학교, 31일 곡반중 등 15여 개교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