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9월 25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5차례에 걸쳐 광주 역동초등학교에서 학업중단 예방과 진로 탐색을 위한 예술 프로그램 ‘무비스타, 우리의 이야기’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 진행하는 학업중단 예방 특색 사업으로, 학교 밖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다양한 대안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학교 학업중단 예방 사업 활성화 및 인식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무비스타, 우리의 이야기’ 꿈울타리 프로그램은 공동 작업을 통해 하나의 영화작품을 완성하고 상영하는 과정을 포함하며, 학생들이 직접 전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공동체 소속감과 긍정적인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역동초 6학년 학생은 “우리가 직접 시나리오부터 만들어서 뿌듯했고, 매일 오는 학교가 촬영 장소라는 생각에 새롭고 재미있게 느껴졌다”며 “실제 촬영 장비를 직접 다룰 수 있어서 좋았고, 각자 맡은 역할에 대한 책임감의 중요성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오성애 교육장은 “학교가 재미있고 유익한 즐거움을 주는 곳이라는 인식을 함양하고, 아이들이 학업에 대한 의지를 키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것”이라며 “꿈을 이어가는 새로운 출발점에 선 학생들을 위해 새로운 광주하남교육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주도적이고 책임감 있는 학생들을 기르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