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9일 딥페이크 피해 현장밀착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실무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무 협의에 앞서, 구체적인 피해 지원을 논의하기 위해 안산 S.M.A.R.T 딥페이크 특별대책반을 구성했다. 안산 S.M.A.R.T 딥페이크 특별대책반은 ▲S(Sensitive) 민감한 사안을 세심하게 지원하기 위해, ▲M(Meaningful) 작은사안도 지나치지 않고 중요하게 생각하고, ▲A(Attentive) 관련자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 R(Right) 안산의 아이들이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T(Try) 학교폭력이 제로가 될 때까지 노력하겠다는 의지와 철학을 담고 있다.
9일 안산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실에서 개최된 딥페이크 대응 유관기관 실무자 협의회는 안산시청,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 안산 YWCA여성과성상담소, 법무법인 원곡, 상록경찰서, 단원경찰서에서 실무진이 참석하여 현안을 공유하고 ▲기관별 역할, ▲피해지원 원스톱 시스템 구축, ▲유관기관 발굴 및 협력체계의 지속성에 대해 논의했다. 나아가 디지털 성범죄(딥페이크) 피해 학생 및 교원을 위한 ONE-STOP 체계 구축을 통한 신속한 피해 보호 지원 뿐 아니라, 안산의 위기학생 지원 방안에 대해 고민했다.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김태훈 교육장은“ 교육·상담·법률·행정 등 각 분야별 지원을 유목화하여 디지털 성범죄 긴급 대응 및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대책반 현장 밀착 지원으로 2차 피해 없는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9월 10일~12일 관내 각급 학교 관리자 대상의 딥페이크 범죄예방 대면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