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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광주 천년도시의 전통을 잇는 발걸음,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국악공유학교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광지원농악, 난타, 가야금 주말 심화반 운영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지난 8월 31일, 광주 미담공유학교에서 국악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심화과정 프로그램이 개강식을 통해 그 첫 발을 내디뎠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국악의 깊이를 더하고, 전통 예술의 본질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개강식은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혜경 경기도교육청 장학관, 광주쌍령초등학교 방미경 교장 등 교육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중앙고의 광지원농악 전수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학생과 학부모, 지도 강사, 협력 교원들이 함께하며 광주에서 피어날 국악의 새 길을 기대하는 마음을 나누었다.

 

이번 국악 심화과정은 8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광주 중앙고 내 광지원농악 전수관에서 오전 타악반과 오후 현악반으로 운영된다. 농악반은 광주의 전통인 광지원농악의 예술적 가치를 심도 있게 다루며, 단순한 사물놀이를 넘어 연희와 퍼포먼스를 온전히 이해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또한, 난타반에서는 장단 교육에 그치지 않고, 퍼포먼스 창작의 기초를 다지는 창의적 교육이 진행된다.

 

현악 프로그램으로는 가야금 산조와 병창 연주를 목표로 하는 과정이 운영되며, 학생들은 전통 음악의 깊이를 이해하고 이를 자신만의 예술적 언어로 표현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오성애 교육장은 "이번 국악공유학교 과정을 통해 광주 지역의 학생들이 국악의 진정한 아름다움과 예술적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광주 미담공유학교의 국악 심화과정은 전통과 창작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국악의 길을 열어가며, 광주를 국악 교육의 중심지로 만들어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앞으로의 프로그램 진행과 그 성과에 지역 사회와 교육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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