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안산교육지원청은 관·내외 기관과 인적·물적 자원이 함께 어울려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영역의 교육을 제공하는‘어울림 공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경기해양안전체험관과 연계하여 운영 중인‘체험으로 배우는 해양안전’프로그램을 여름 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 1회당 2일차씩, 20명의 학생들로 구성하여 지난 7월 26일부터 오는 8월 8일까지 총 6회 운영되어 전체 12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1일차에는 VR, 4D를 활용한 교육을 테마로, ▲바닷가 생활안전 ▲선박 화재 안전 ▲선박 비상 상황 교육이 이루어지며,
2일차에는 수상 교육으로 ▲물 적응하기 ▲맨몸 입수교육 ▲침수선박 탈출 교육 ▲원형뜨기, 다인 누워뜨기 교육이 이루어진다.
참여 학생 김○○은 “글로 쓰여진 안전 수칙만 보다가, 실제 체험을 통해서 실감나게 위기 상황에 몰입하여 대처 방안을 연습해 볼 수 있어서 뜻깊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고,
이동열 학교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여름방학에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수상활동을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고 말하며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안전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 어울림 공유학교는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드론으로 날아보기 ▲AI로봇과 자율주행 ▲3D프린팅 메이커 교육 ▲전통 장 아카데미 ▲숙련기술인과 함께하는 체험 진로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