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12일 교육환경평가 승인을 받고 공사 중인 사업지 현장을 학부모가 전문가와 함께 직접 찾아가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환경평가는 학생의 학습, 안전 보건ㆍ위생에 지장이 없도록 학교와 학교 주변 교육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을 사전 평가해 정비하는 제도이다.
지난 6월 18일 학부모 현장 모니터단 위촉식 및 발대식을 가졌으며, 12일 한국교육환경보호원 전문가와 함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소통연수 시간을 가진 후 사업장 주변을 교육환경평가 승인사항 각 분야별(소음·진동, 대기질, 통학안전) 체크리스트에 따라 현장 점검한다.
학부모 현장 모니터단은 성남 학교 주변 대규모 공사가 착공된 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5개월 간 활동할 계획이다.
경기도성남도교육청 오찬숙 교육장은 “매월 실시하는 학부모 현장 모니터단 활동을 통해 학교 주변 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빠른 대처로 학생들의 교육환경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