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7월 6일~7일까지 2일간 수원 공유학교 지역공헌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초등학생(5~6학년) 대상 프로그래밍 및 코딩 교육프로그램‘아주대학교와 함께하는 Physical Computing의 시작, Do Your Micro:bit’을 아주대학교 캠퍼스플라자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진행했다.
수원 관내 초등학생 20명이 참가한 이번 교육은 경기공유학교 지역기관 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주대학교의 지원을 통해 전액 무료로 진행되었고 교육 참가자에게는 교육 후 집에서도 해볼 수 있도록 실습키트가 제공되었다.
강의는 소프웨어학과, 기계공학과 등 아주대학교 재학생들이 참여하여 대학생 전공기부를 통해 어렵고 막연했던 코딩 교육을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
교육 구성은 영국방송공사(BBC) 마이크로비트(Micro:bit)를 활용하여 ▲마이크로비트와 친해지기 · 기본 문법 익히기 ▲터치 악기 만들기 ▲스마트 밴드 만들기 ▲농구 골대 만들기 ▲광선검 만들기 ▲자유 프로젝트(미니 해커톤)로 키트를 활용한 실습 위주로 이루어졌다.
특히 마지막 시간인 자유 프로젝트에서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중 사회문제를 주제로 한 미니 해커톤이 진행되어 지역 내 차세대의 사회문제 관심을 고취하고, 창의성과 코딩을 활용한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주대학교와 함께하는 Physical Computing의 시작, Do Your Micro:bit’프로그램은 수원시 내 대학과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간 상생·공유 협력을 통해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여 사회에 기여하는 지역기관공헌프로그램의 첫 사례로, 아주대학교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이 될 지역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김선경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수원에서는 공유학교를 통해 아이들의 배움이 일어나는 모든 공간이 학교로 일상에서 배움을 즐기는 문화를 통해 삶 속에서 지식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성의 공유로 지역사회모두가 수원교육에 참여하여 지역교육협력 성장의 동력을 제공하고 수원지역의 자율성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의 상생을 도모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