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안산교육지원청은 중학교-특성화고 연계 활성화를 통한 진로직업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2024 상반기 안산 알쓸신잡 직무연수'를 지난 6월 4일부터 7월 2일까지 안산 특성화고등학교 5개교(경기모바일과학고, 경일관광경영고, 안산공업고, 안산국제비즈니스고, 안산디자인문화고)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특성화고의 학과특색을 살린 실습형 직무연수로 중학교 교원의 84명의 자발적 참여와 선발을 통해 운영됐다.
연수 프로그램은 ▲ 꽃과 소통하는 힐링 플라워 디자인 ▲ 패션디자인 실무(원피스 제작) ▲ 믹솔로지스트(칵테일조주) ▲ 바리스타(1급 자격증 과정) ▲ 제빵 ▲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에듀테크 입문 등 안산 특성화고의 전공을 체험하며 교육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실습 연수로 진행됐다.
연수 과정에 참여한 중학교 교원들은 직업계고 학점제를 이해하고, 학과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안산 특성화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진로진학상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중3 부장 이○○ 교사는 “특성화고를 방문하여 학과 전공에 특화된 실습실에서 평소 흥미로웠던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특성화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고, 자신의 새로운 재능도 발견할 수 있는 보람있고 행복한 연수였다”고 말했다.
안산교육지원청은 하반기에도 중학교 교원의 희망을 반영하여 특성화고를 방문하는 진로직업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개설할 예정이다.
안산교육지원청 김태훈 교육장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선택하도록 돕는 것은 교사의 중요한 역할이다.”라며, “앞으로도 이번 연수와 같이 중학교 선생님들이 특성화고에 대한 다양한 학과 정보와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진로상담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