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가천대학교 교육대학원 AI융합과학부와 협업하여, “특수교원을 위한 인공지능과 에듀테크를 이용한 실제 수업 개발”이라는 주제로 5월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15시간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권역별 선도교원 양성을 위해 성남을 비롯하여 인근 용인, 광주하남, 여주, 이천 지역의 특수교원 40여명을 선발하여 운영했다.

 

본 연수는 “에듀테크(Edutech)로 베리어프리(Barrier-Free) 교육으로”를 부주제로 하여, 인공지능과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특성이 반영된 교육적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교사 수업설계 역량강화를 위한 내용으로 운영됐다.

 

즉, 인공지능이 어떻게 개인화된 학습 경험을 만들고 다양한 학습 요구를 지원하기 위해 활용될 수 있는지 탐구하고, 에듀테크를 실제 수업에 접목시키기 위해 대화형 학습 플랫폼, 적응형 학습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 리소스와 같은 도구를 교실에 통합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실습을 통해 실제 수업이 활용할 수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성남교육지원청 오찬숙 교육장은 "우리교육지원청은 특수교사들에게 포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교육적 도구와 지식을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과 에듀테크를 수업에 접목함으로써, 특별한 교육 요구를 가진 학생들이 각각의 개별적 요구에 집중한 수업 설계로 장애의 영향을 받지 않고 수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향후 지속적인 전문성 개발 기회를 통해 특수교육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여 교사들이 미래 교육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특수교육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한편, 연수를 통해 양성한 선도교원은 각 지역의 특수교육 에듀테크 교원 역량강화를 위해 수업 코칭 및 자료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