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5월 22일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의 일환으로 수원문화재단 수원SK아트리움의 무대기술 직업탐색 교육 프로그램 ‘온 스테이지(ON-STAGE)’를 시범운영했다.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는 수원교육지원청, 수원특례시청 및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과 함께 수원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학교교육과정과 연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이다.
이번에 운영한 진로교육 프로그램 ‘온 스테이지(ON-STAGE)’에서 수원교육지원청은 교육 대상자 선정, 체험 버스 및 교육적 방향 안내를 지원했다. 그리고 수원SK아트리움은 기계감독, 무대감독, 조명감독, 음향감독 10여 명이 직업탐색을 위한 현장 기초이론 및 실습 교육 활동을 진행했다.
진로교육 프로그램 운영 내용은 ▲조명(조명기 빛 맞추기, 색 입히기 및 체험) ▲무대 및 기계(상·하부 무대기계 운영 및 체험 등) ▲음향(극장 스피커·마이크 음색 변화 운영 및 체험 등) 등 3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시범운영을 통해 교육적 효용성과 운영 방향 등을 검토해 2025년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수원SK아트리움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수원시 학생들이 공연장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앞으로도 유용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맞춤형 미래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 지원이 적극적으로 필요한 때이다”라며,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적으로 소통하여 지역 특색의 학교교육과정을 지원을 다양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