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5월 7일에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관내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을 위한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 방향 및 교과(군)별 연수를’를 실시했다.
고등학교는 2025학년도 입학생부터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포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주도적인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면서 학기제 편성을 기본으로 모든 교과의 체계가 새롭게 구성된다.
이번 연수는 시흥 관내 전 교사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각 학교에서 202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생 교육과정 편성 협의를 효율적으로 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수에는 각 학교에서 9개 교과(군)별 대표 교사 1~2명이 신청하여 총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이 각 학교에서 교과(군)별로 전달 연수를 함으로써 시흥 관내 모든 교사가 개정 교육과정을 이해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연수는 1부, 2부로 나누어 운영됐다. 1부는 모든 교과 교사가 함께 듣는 공통 강의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 ▲고등학교 학기제 교육과정 편성 방향 ▲2025 고등학교 입학생 교육과정 편성 안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2부에서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체육, 예술, 기술·가정/정보, 제2외국어/한문의 9개 교과(군)별로 나누어 각론 연수가 운영됐다. 교과(군)별 각론 연수에서는 각 교과(군)의 방향성, 수업 및 평가의 변화, 선택과목 안내, 교육과정 편성 시 고려사항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를 진행하는 강사들은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각 교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교사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사전에 관내 교육과정부장 협의를 통해 학교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연수 내용을 함께 기획함으로써 연수의 목적이 잘 달성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연수를 운영했다.
시흥교육지원청 이상기 교육장은“2025학년도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시작되면서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많은 변화가 있는 만큼 학교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잘 안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