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30일 안산시, 안산시의회와 청소년 자치기구 통합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학생들의 사회 참여 활동을 지원하는‘안산청소년교육의회’활동의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참여 학생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 협약식에는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태훈을 비롯하여, 안산시장 이민근, 안산시의회 의장 송바우나가 참석하여, 각 기관 대표 간 대면·서면 협약으로 진행됐으며
3개 기관 대표는 참여 학생들을 지속적·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업무 협약을 통해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안산청소년교육의회 활동 계획 수립, 참여 청소년 관리 등 안산청소년교육의회 운영 전반을 총괄·지원할 예정이며
안산시에서는 안산청소년교육의회 상임위원회 활동 전반, 안산시의회에서는 학생들의 입법 체험·모의의회 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태훈은“안산의 청소년들이 권리의 주체로서 지역의 정책에 참여하고 제안하는 사회 참여 활동을 통해 애향심과 정주의식을 갖춘 지역 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안산청소년교육의회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다양한 자치 활동을 보장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 관내 초·중·고등학생 32명으로 구성된 안산청소년교육의회는 오는 5월 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6개월 동안 3차에 걸친 상임위원회 활동, 교육장과의 정담회, 의회 견학 활동 등 여러 사회 참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