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양벌초등학교(교장 이신영)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신나는 탐구, 즐거운 과학 세상’이라는 주제로 학년별로 과학체험주간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과학체험주간 행사는 다가오는 미래 과학 트랜드를 탐구하고 창의적 탐구력을 함양시키며 이를 통해 과학적 소질을 계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양벌초는 학년의 수준에 따라 흥미와 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주제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학생들의 경쟁보다는 발달 수준에 맞게 프로그램을 편성함으로써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심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저학년은 무지개 팽이 만들기, 우주선 만들기, 에어글라이더 날리기, 곤충 만들기, 고무 동력 수레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생물의 구조와 에너지, 탄성과 고무 동력 수레의 작동 원리를 탐구한다.
고학년은 무게중심의 원리를 탐구하는 외줄타기 만들기, 기계장치의 작동원리를 탐구하는 오토마타 만들기, 작용․반작용의 원리와 자석의 척력을 탐구하는 자동차 만들기 활동을 체험한다. 또한, 태양계 행성 팔찌 만들기, 별자리 무드등 만들기, 에어로켓 만들어 날리기 활동을 통해 과학적 기량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저마다 만족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에어글라이더에 직접 색칠하고 저의 꿈을 담아 날려보았어요. 제가 비행사가 된 기분이었어요.”라고 꼬마 과학자의 꿈을 전했다. 5학년 학생도 “과학 수업 시간에 배웠던 태양계의 행성과 별자리를 만들고 에어 로켓까지 날려 보니 마치 우주여행을 하는 것처럼 실감 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양벌초 이신영 교장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과학 원리를 체득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직접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활동 위주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로써 과학적 역량을 신장시키고 다가올 미래 과학 트렌드를 탐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