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21일, 효행공원 장기 주차, 화물차 주차 및 방치차량 등으로 인한 환경저해와 안전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구청장 주재로 관계부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장안구청장을 비롯해 공원녹지사업소 생태공원과, 장안구 경제교통과, 안전건설과, 공원녹지과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공원 내 차량 밀집 실태와 보행 및 차량 교행 여건, 민원 발생 요인을 함께 확인하고 부서별 역할과 후속 조치 계획을 공유했다. 효행공원 내 주차 구간은 장기 주차 차량과 화물차 주차, 방치차량 발생이 반복되며 주변 환경이 저해되고, 우범화 우려가 제기되는 등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이에 장안구는 공원 환경정비를 통해 안전을 확보하고 주민 편익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우선 방치차량에 대해서는 장안구 공원녹지과에서 계고 완료했으며, 도로교통관리사업소 자동차관리과에서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이동 조치 등 필요한 조치 예정이다. 또한 공원녹지과에서는 기존 주차구역과 주변 환경을 정비해 장기주차 및 방치차량 발생 요인을 줄이고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완연한 4월, 전통 판소리의 서사에 피아노 선율을 더한 독창적인 무대가 수원의 봄을 수놓는다.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5일 오후 4시, 정조테마공연장 어울마당에서 2026 정조테마공연장 기획공연 ‘고영열의 봄이 오는 소리: 춘향’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와 피아노를 결합한 독창적 형식인 ‘피아노 병창’을 선보여 온 고영열이 그간 갈고 닦아온 예술세계를 한 무대에 펼치는 자리다. 북 대신 피아노 반주 위에 전통 소리를 얹는 ‘피아노 병창’을 통해, 고영열은 국악과 클래식, 대중음악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든다. 공연 1부에서는 판소리 춘향가의 정수를 피아노 병창으로 재해석한 곡들을 선보인다. ▲꽃잎이 내리던 그 시절 ▲매화비녀 ▲사랑가 ▲이별가 ▲장원급제까지 춘향과 몽룡의 서사를 소리로 따라간다. 고영열 특유의 풍부한 성량과 피아노 화음으로 전통 판소리에 낯선 관객도 서사에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게 구성했다. 2부에서는 라비던스의 멤버이자 성악가 존 노(John Noh)가 무대에 함께 올라 분위기를 전환한다. 존 노의 솔로 무대인 ▲English Man in N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수원특례시는 21일 수원종합운동장 주차구역에서 수원 장안·권선·팔달·영통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2026년 상반기 어린이통학버스 합동 안전점검’을 했다. 수원시 공직자, 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안전점검단 등 11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수원시에서 관리하는 경찰서 신고 어린이통학버스 40여 대를 점검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어린이통학버스 신고 여부 ▲어린이 보호 표지 부착 및 보험 가입 여부 ▲좌석 안전띠·정지표시장치 등 차량 안전장치 정상 작동 여부 ▲운영자·운전자·동승자 교통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이었다. 점검반은 현장에서 차량 상태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행정지도하고,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 검토 후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김은주 수원시 여성가족국장은 “합동점검으로 어린이통학버스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해 지속해서 안전한 어린이 통학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수원특례시는 21일 영통구청 상황실에서 관내 대학교 안전관리자들과 ‘연구실험실 화학사고 예방 간담회’를 열고, 사고 예방·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수원시 관계자와 경기대·성균관대·동남보건대·아주대 안전관리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반도체 실험실 증가 등으로 소규모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늘고 있는 현황을 공유했다. 지난 3월 관내 대학교에서 발생한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초기 대응 과정에서 나타난 개선 필요 사항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연구실 근무자 대상 정기 안전교육 강화 ▲사고 발생 시 즉시 신고, 교내 대피방송 실시 ▲소방 등 관계 기관 출입 협조 체계 구축 ▲학교별 화학사고 대응 관리카드 작성 등 구체적인 대응 방안이 제시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규제 완화로 소규모 실험실의 안전관리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대학 연구실의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수원특례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현수 제1부시장 주재로 상반기 징수대책보고회를 열고, 징수 부서별 징수목표액과 징수 상황을 점검했다. 수원시는 2026년 3월 말 현재 과년도 체납액 179억 원을 징수하고, 55억 원을 정리 보류해 총 234억을 정리했다. 올해 ‘체납액 400억 징수, 305억 원 정리 보류로 이월체납액 정리율 50%’를 목표로 정하고 이월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원시는 2026년을 ‘체납액 일소 원년의 해’로 정했다.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핵심 정리 방안은 ▲수원365체납정리단 운영(2026년 1월 출범) ▲지방세 및 세외수입 합동영치태스크포스팀 신설(1월 신설) ▲수원시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운영(8월 출범 예정) ▲지방세 과년도 체납자 시·구 협업 직원 책임 징수제 상시 운영 등이다. 징수과를 비롯한 전체 징수부서는 상반기 체납액 특별징수대책기간에 ‘수원365체납정리단’을 운영한다. 징수기동반을 운영하고,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차량 번호판 합동영치 등 현장 위주의 징수에 집중한다. 또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수원특례시가 중동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안을 듣고, 지원시책을 안내했다. 이원구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을 비롯한 현장 지원단은 두피 보호기능 화장품을 생산하는 ㈜크로마흐(델타플렉스 벤쳐밸리2)를 찾아 이동환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크로마흐는 지난 4월 13~18일 ‘수원시 중동 수출개척단’에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중동 사태로 수출개척단이 취소되면서 수출에 차질을 겪게 됐다. 또 중동권역을 대체할 수출국을 개척하기 위한 국외 안전 인증과 수출 체결 물량에 대한 국제물류공급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현장지원단은 ▲이슬람 무역 거점인 싱가포르·인도네시아 개척단 하반기 운영 ▲수원시 국외안전인증 지원제도 ▲수원시 특화 수출 절차 간소화 정책 등을 안내하고 참가 방법을 설명했다. 이원구 경제정책국장은 “수출 의존도가 큰 기업이 중동 사태로 중대한 위기를 겪기 전, ‘골든타임’에 선제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관내 모든 기업이 수원시 수출기업 지원 특화시책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수원특례시가 행정 현장의 부패 취약 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실효성 있는 청렴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베테랑 공무원으로 구성된 ‘청렴정책 현장자문단’을 운영한다. 행정, 건축, 토목 등 시민과 가까운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현장 베테랑 공무원’ 7명이 자문단에 참가한다. 21일 새빛민원실에서 ‘부패 취약 분야 정밀 진단 포커스그룹 인터뷰(FGI)’를 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베테랑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체감한 법령 사각지대와 관행적 부조리 요인을 정밀 분석하고, 실무 관점에서 청렴 저해 요인을 도출했다. 청렴정책 현장 자문단은 총 3단계에 걸쳐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공직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수원형 청렴·적극행정 표준 모델’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베테랑 공무원의 통찰력을 수원시의 정책 자산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부패 취약 분야 정밀 진단을 시작으로 공직자들이 소신 있게 일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수원특례시가 골목형 상점가에서 발생하는 유용생활폐자원의 배출·수거를 표준화하고 민관 협업 기반의 상시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수원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골목형상점가연합회, 수원도시공사, 수원도시재단과 ‘유용 폐자원 순환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상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모델을 발굴하고, 골목상권 내 친환경 소비·판매 문화 정착을 위해 협력한다. 또 자원순환 협력 사업을 기획·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상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환경 교육, 사업 홍보·모니터링을 한다. 골목형상점가연합회는 상점가에 분리배출·수거 체계 참여를 독려한다. 유용생활폐자원은 재활용할 수 있는 폐자원으로, 폐건전지·종이팩·투명 페트병 등이 해당한다. 수원시는 그동안 유용생활폐자원을 수거·교환하는 사업을 운영하며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확대해 왔다. 수원시는 골목형 상점가를 중심으로 배출부터 수거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정착시키고, 상권과 지역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순환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혁주 수원시 환경국장과 정경수 골목형상점가연합회 회장,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성남시는 오는 4월 25일 오후 2시~5시 수정구 수진동 가족센터에서 일본과 태국 문화 체험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올해 총 3차례 추진하는 시리즈 문화나눔 행사의 1탄으로, 일본과 태국 문화를 중심으로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행사 당일 성남시가족센터 로비에는 전통의상, 먹거리, 놀이 등 총 8개 체험 부스를 설치 운영한다. 기모노(일본), 쑤타이(태국) 등 나라별 전통의상을 입어 볼 수 있고, 일본의 야끼도리(닭꼬치), 태국의 싸이크럭(소시지 요리) 등 4가지 먹거리를 시식해 볼 수 있다. 일본의 켄다마(컵이나 막대 끝에 공 올리기), 태국의 빠오컵(컵 속 물건 찾기) 등 4종류의 전통 놀이와 낱말 퍼즐을 활용해 언어 교류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시리즈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상호 이해와 협력이 다문화 사회에서 통합의 기반임을 재차 확인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7월엔 같은 장소에서 캄보디아, 베트남 문화나눔 행사가 계획돼 있다. 성남시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성남시는 시청에 통합돌봄과를, 수정·중원·분당 3개 구 보건소에 의료돌봄팀을 각각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정부의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3월 27일)’ 전면 시행에 맞춰 성남형 보건·의료·복지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됐다. 주요 개편 내용을 보면 기존 복지국 노인복지과 내 ‘팀’ 단위로 운영되던 통합돌봄 기능을 ‘과’로 격상했다. 전담 인력도 기존 3명에서 9명 늘려 총 12명으로 확대 배치했다. 신설된 통합돌봄과는 △돌봄정책팀 △돌봄지원팀 △돌봄사업팀 등 3개팀으로 구성됐으며. 관련 정책 기획과 서비스 연계를 총괄한다. 3개 구 보건소에 신설된 건강증진과 의료돌봄팀은 전담 인력 총 6명을 배치했다. 이들은 퇴원 환자와 생애 말기 환자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재가 의료서비스 전반을 담당한다. 현재 성남지역 장기요양 등급자, 시설 퇴소자, 퇴원 환자, 고령 장애인 등을 포함한 65세 이상의 돌봄 필요 대상자는 총 3만6014명에 이른다. 시는 이번 조직 개편을 계기로 복합적인 돌봄 수요에 대응하는 기반을 마련해 수요자 중심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성남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인 이군수 시의원(신흥2동·신흥3동·단대동)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행정조정실장 총괄질의를 통해, 최근 증가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 중심 공무원 인력 재배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행정수요와 복지수요는 성격이 다르고, 지역별 편차도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분당은 행정수요가 많은 반면, 수정·중원 일부 지역은 복지수요가 집중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특히 수정구의 경우 ▲위례동 약 1,800명 ▲신흥1동 약 1,300명 ▲수진1동 약 1,300명 ▲태평2동 약 1,200명 등 기초생활수급자가 많은 동이 다수 존재하고, 일부 동은 팀이 추가로 운영될 정도로 복지 행정 수요가 집중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인사 상황과 관련해 “수정구에서 일정 인원이 전출되고 휴직 인원이 발생하면서 현장에서는 인력 운영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정원 기준과 조직진단 결과를 존중하되, 지역별 수요 편차를 반영한 유연한 인력 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추진되는 에너지 지원금 사업과 관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경기성남교권보호지원센터는 4월부터 8월 24일까지 2026 상반기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활동 침해 예방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예방 교육에는 성남지역 유·초·중·고 29교, 51개 그룹에서 총 2,100여 명의 학생, 학부모, 교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학교의 교육력 회복과 교육활동 보호 문화 확산, 그리고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초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강사가 직접 학교로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학교 현장의 여건과 구성원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특히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전문성과 학교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관내 교감을 강사로 위촉하여 교육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높였다. 단순한 전달식 강의에서 벗어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토의·참여형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학생·학부모·교원이 교육활동 보호의 의미를 함께 공감하고 실천 방안을 고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예방 교육은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서로의 권리와 책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교육활동 보호를 특정 주체의 과제가 아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자동차 사고 경상환자의 치료 기간을 8주로 강제한다는 소문이 도로 위 운전자들의 불안을 증폭시켰다. 진단서 발급 비용부터 심사 기간 중 발생하는 치료비까지 고스란히 환자가 떠안게 되며, 결국 그 이익은 보험사의 배를 불릴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졌다. 그러나 이는 제도의 본질을 오해한 섣부른 재단이다. 정부의 자동차 보험 제도 개선안을 면밀히 살펴보면 팩트는 명확하다. 법령상 상해 12급에서 14급에 해당하는 경상환자라 할지라도, 의학적 필요성이 인정된다면 8주 이상의 치료를 충분히 보장받는다. 환자에게 심사 책임을 전가한다는 비용 문제 역시 사실과 다르다. 추가 치료 검토를 위한 진단서 발급 비용은 물론, 8주를 넘겨 심사가 지연될 경우 발생하는 치료비 모두 환자가 아닌 보험사가 짊어진다. 의사협회의 진단서 작성 지침이 경상환자의 주요 증상인 '긴장'에 대한 치료를 4주로 규정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경상환자의 92%가 8주 이내에 치료를 종결했다는 통계는 정부가 산정한 8주라는 기준이 결코 무리한 압박이 아님을 증명한다. 또한 제도를 통해 절감된 보험금은 결코 보험사의 금고로 직행하지 않는다. 보험법의 엄격한 테두리 안에서
경기헤드뉴스권민성 기자 | 예기치 못한 국가 비상사태나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국민행동요령' 숙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비상사태 발생 시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것은 민방공 경보다. 1분간 요동치는 파상음이 들리는 '공습경보' 시에는 즉시 가까운 지하 대피소로 몸을 피해야 하며, 1분간 평탄한 음이 지속되는 '경계경보' 시에는 대피를 준비하며 방송에 집중해야 한다. 가장 가까운 대피소 위치를 미리 파악하는 것도 필수다. 주변 지하철역이나 대형 건물 지하 주차장 등은 훌륭한 대피 시설이 된다. 스마트폰 앱 '안전디딤돌'을 활용하면 내 위치 주변의 지정 대피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피 시에는 화재나 폭발 위험이 있는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질서를 유지하며 신속하게 이동하는 태도가 요구된다. 만약의 화생방 공격에 대비해 방독면 사용법을 익혀두는 것도 중요하다. 방독면이 없다면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 고지대로 대피하는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 또한, 비상식량과 식수, 상비약, 라디오 등이 포함된 생존 배낭을 평소에 꾸려두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혼란 속에서 정확한 정보를 선별하는 능력이다. 근거 없는 유언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가 사용자 본인으로 신고된 경우, 앞으로는 노동감독관이 선제적으로 직권 조사에 나설 수 있도록 제도가 수술대에 오른다. 가해자가 스스로 조사를 진행하던 황당한 모순이 드디어 풀릴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할 경우 사용자가 신고, 조사, 조치의 의무를 다해야 하지만, 현행법상 사용자가 가해자로 지목된 상황에서도 노동감독관이 단독으로 직권 조사를 할 수 있는 명확한 법적 근거가 미비했다며 제도 개선의 배경을 밝혔다. 그동안 일선 현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사업장에 자체 조사를 지도하며 노동감독관이 병행 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촌극이 빚어져 왔다.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가해자인 사장이 직접 조사에 개입하는 이른바 '셀프조사' 피해가 속출하기도 했다. 이러한 현장의 맹점을 파악한 고용노동부는 발 빠르게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앞으로는 괴롭힘 가해자로 신고된 대상이 사업주인 경우, 노동감독관이 해당 사업장에 개입하여 괴롭힘 발생 여부를 먼저 충분히 조사할 수 있도록 지침 개정을 포함한 후속 조치를 적극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공식화했다. 제도의 빈틈에서 상처받던 노동자들의 권리가 조금씩 꿰매어지고 있다. 고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부모와 자녀 간의 편법 증여를 비롯해 날로 교묘해지는 부동산 탈세 범죄에 과세 당국이 매서운 칼을 빼 들었다. 가족 간 거래나 명의 신탁 등 이른바 '사적 영역'에서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탈세는 국세청의 추적만으로는 적발에 한계가 뚜렷했다. 이에 정부는 시민의 눈을 빌려 어둠 속의 꼼수를 낱낱이 파헤치는 강력한 감시망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국세청이 이러한 사적 영역의 탈세를 뿌리 뽑기 위해 지난해 10월 전용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대국민 제보를 받기 시작한 이래, 시행 5개월 만인 지난달 말까지 접수된 제보는 무려 780건에 달한다. 주변의 탈세 정황을 누구보다 잘 아는 시민들의 날카로운 눈썰미가 촘촘한 국가 감시망으로 완벽히 치환되고 있는 셈이다. 주요 제보 대상은 양도소득세나 증여세 탈루 등 부동산 거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형태의 탈세 행위다. 제보자가 탈루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결정적인 중요 자료를 제공할 경우, 추징되는 세액에 따라 최대 40억 원이라는 파격적인 포상금이 지급된다. 신고 방법도 한결 수월해졌다. 국세청 홈택스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 국세 상담 센터 6번을 통해 손쉽게 접수할 수 있으며, 가까운 세무서를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혈세 3조 원 이상이 투입된 멕시코 볼레오 구리광산 프로젝트가 단 1달러에 매각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해당 광산이 순도 49급의 구리 정제 플랜트를 갖추고 있어 이를 충분히 활용했다면 더 높은 매각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지적한다. 이에 대해 산업통상부는 현재의 자산 가치와 미래 손실 회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는 입장이다. 정부 설명에 따르면 볼레오 광산 사업은 이미 수익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었다. 이에 따라 2022년 6월 해외 자산 관리 위원회는 손실을 조기에 확정하는 것이 재무 및 회계적 관점에서 가장 합리적이라고 판단하여 만장일치로 매각을 의결했다. 당시 위원회의 결정에는 연약한 지질 구조를 비롯해 멕시코 현지 지자체 및 주민의 반발과 같은 다양한 정치·사회적 이슈가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비록 광산 자체는 99.99% 순도의 전기동을 생산해 냈지만, 지속적인 실적 부진과 시설 노후화에 따른 잦은 고장으로 인해 국제 구리 가격 대비 지나치게 높은 생산 원가를 유지하고 있었던 점도 뼈아픈 요인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매각 결정 이후에도 2022년 이후 입찰자가 선뜻 나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