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임채헌 기자 |
정읍 내장산-명불허전 우리나라 최고의 단풍명소
전국 8경중 하나이며, 산 안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하다하여 내장산이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특히 11월에는 온 산에 불이 붙은 듯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어 유독 많은 관람객들로 가을산이라고도 불린다. 내장산을 한걸음 한걸음 내딛으면 가을향기 물씬 풍기며 선홍빛으로 물든 단풍으로 수놓인 절의 모습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다워 주변 경치의 모습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전라북도 대표 단풍 명소일 뿐만 아니라, 캠핑장 등 숙박시설도 있어 국내 1~2박 여행지로도 제격이다.
파란 지붕의 정자에 날개가 돋아 승천하였다는 전설이 있어 우화정이라 불리기 시작하였다. 호수 주변에 붉게 물든 단풍들이 맑은 호수 안에 반영으로 비춰져 거울에 비추는 듯 한 느낌을 줘서 한 폭의 그림 같은 모습을 감상하러 온 사람들과 사진을 찍으러 온 사람들이 비일비재하다.
- 주소 : 전북 정읍시 내장산로 936
- 문의 :063-538-7875
- 단풍절정 시기 : 11월초
순창 강천산-붉은 애기단풍으로 물든 강천사
순창 고추장 버금가는 순창의 자랑! 우리나라 제1호 군립공원으로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강천산을 소개한다. 강천산은 용이 꼬리를 치며 승천하는 모습과 닮았다 하여 용천산이라 불렸고 11월 절정을 이루는 단풍과 4월 만개하는 산벚꽃으로 유명하다.
먼저 강천산 입구에 들어서 단풍을 감상하며 걸어가다 보면 가을이란 단어가 너무나도 어울리는 풍경으로 강천사가 단풍으로 수놓은 가을 옷을 입어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현수교는 바닥이 훤히 보이는 아찔한 높이지만 산 전체가 단풍으로 물든 전경을 바라보면 잠시 무서움을 잊고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팔각정 또한 단풍절경 포인트로, 팔각정에 올라 그 밑을 바라보면 바위와 계곡, 숲이 어우러져 수려한 강천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 주소 : 전북 순창군 팔덕면 강천산길 97
- 문의 : 063-650-1672
- 단풍절정 시기 : 11월초
완주 대둔산-케이블카 타고 즐기는 단풍 산행
사계절이 모두 그 계절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절경을 아낌없이 선사하는 대둔산은 완주의 자랑이자 보물이다. 완주군 대표 추천명소 9경에 속하며 곳곳에 드러난 화강암 암반이 기암괴석을 이루고 있고, 빼곡한 숲이 첩첩으로 쌓여 있어 예로부터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린다.
대둔산에는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어 약 6분이면 금강구름다리 바로 아래까지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으며, 등산로에서 볼 수 없는 풍경을 볼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또한 탑승을 기다리며 승강장에서 정상을 올려다보면 단풍으로 물든 정상의 아름다움 자태는 마음을 설레게 한다.
- 주소 : 완주군 운주면 대둔산공원길 23
- 문의 : 063-290-2742
- 단풍절정 시기 : 11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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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지리산뱀사골-계곡길을 따라 붉은 물이든 ‘지리산 뱀사골 단풍길’
태고의 생명이 살아 숨쉬는 곳! 지리산 뱀사골은 보다 편한 산행길로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만끽하기 좋다. 뱀사골 탐방안내소에서 선인대까지는 무장애 탐방로로 임산부, 노약자 등 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계곡 사이로 보이는 하늘과 운무들 때문에 돌과 나무들 사이로 이어지는 데크길은 구름위의 산책을 연상케 하며 떨어진 낙엽들이 외로움보다 친근함을 불러일으킨다.
진안 구봉산-아홈개의 봉우리가 멋스러움과 재미를 더한 가을 명산
구봉산은 이름으로 알 수 있듯이 9개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인데, 연꽃형상을 하고 있어 연꽃산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인기가 없는 산 이였지만 구름다리인 명물이 생기고 나서 수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다.
오르락 내리락 하는 산길이 산행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재미를 더해주지만 결코 만만하게 볼 산이 아니며 구봉산을 오를 계획이 있으시다면 단단히 준비를 해야 한다.
- 주소 : 전북 진안군 주천면 운봉리 구봉산
- 문의 : 063-430-8746
- 단풍 시기 : 10월말~11월초
출초:전라북도 토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