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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스포츠

에코브릿지X박기영, 신곡 '안부' 오늘(19일) 공개 “녹음실에서 눈물 왈칵”

​'Nothing Better' 작곡가 겸 프로듀서 에코브릿지, 8년만의 신곡 발표 '기대↑

 

경기헤드뉴스 임채헌 기자 | 작곡가 겸 프로듀서 에코브릿지의 특별한 감성이 박기영을 만나 빛을 발한다.


에코브릿지는 19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새로운 싱글 '안부'를 발매하고 오랜만에 리스너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신곡에는 박기영이 참여, 에코브릿지와의 아름다운 컬래버레이션을 완성해 기대를 모은다.


'안부'는 볼 수 없게 된 사람, 언젠가부터 멀어진 사람, 헤어진 사람 등 누군가에 대한 그리움을 한 여자와 한 남자의 담담한 안부 인사로 풀어낸 곡이다.


​단순하면서도 느릿한 피아노 리프는 가사에 나오는 '무기력한 날들'의 반복되는 일상을 표현했으며, 투박하면서도 서정적인 멜로디를 통해 안부를 묻는 화자의 지친 일상을 보여준다.


에코브릿지와 박기영이 탄생시킨 묘한 울림이 '안부'의 감상 포인트. 아련한 박기영의 목소리가 섬세한 감정선을 그려내며, 에코브릿지의 담담하면서도 담백한 목소리가 마음을 울린다고. 특히 '너에게 인사해'라는 마지막 구절을 통해 더욱 아련한 감정을 전달한다.


박기영은 이번 에코브릿지와 작업에 대해 “마음 맞는 친구가 생기기 어려운 시기에 말 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알아주는 소중한 친구가 생긴 것 같아 정말 감사한 시간들이었다”며 “이번 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녹음실에서 눈물이 왈칵 쏟아질 만큼 진심을 담은 작업이었다”고 밝혔다.


'FKMP Video Content Project'의 일환으로 제작된 특별한 '안부' 뮤직비디오도 기대를 모은다.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음실련)와 감각적인 영상의 뮤직비디오&광고 아트디렉터인 카일(kyle) 감독이 함께하는 프로젝트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카일 감독은 피아노 베이스의 심플한 곡의 느낌과 더불어 아티스트들의 고유의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영상으로는 특색 있는 느낌을 담아내고자 고민했다.


​이에 스튜디오 라이브 콘셉트에 미디어아트적인 연출을 더한, 에코브릿지와 박기영의 아름다운 '안부' 뮤직비디오가 탄생했다는 귀띔이다.


'안부'는 약 8년 만에 발매하는 에코브릿지의 신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에코브릿지는 정엽의 'Nothing Better', 최백호의 '부산에 가면' 등 다수의 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겸 프로듀서.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더박스(The Box)'에선 음악감독을 맡는 등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그는 '안부'를 통해 오랜만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


에코브릿지와 감성 호흡을 나눈 박기영은 '천상의 목소리'라는 수식어를 가진 아티스트다. 특히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해 부른 '넬라판타지아'로 2400만 뷰 이상을 달성한 바 있다.


​이는 원곡자인 사라 브라이트의 영상보다 월등히 앞선 것은 물론, 전 세계 '넬라판타지아' 조회수 중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리스너들을 위해 '안부'라는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 에코브릿지와 박기영. 이들은 "버티기를 반복하고 무기력함에 지친 날들을 보내야만 하는 요즘 '안부'를 통해 위로 받기를 바란다"고 당부를 전했다.


한편 에코브릿지과 박기영이 함께한 새 싱글 '안부'는 19일 오후 6시부터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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