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임채헌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경기교육도서관과 경기평생교육학습관에서 교육공동체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제한된 삶을 살아가는 상황에서 서로 위로하고 생각을 공유하는 독서이벤트와 강연, 전시, 공연 등 총 105건의 행사를 대면과 비대면으로 연다.
주요행사는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청소년 독서멘토(의정부), ▲집콕독서 챌린지(포천), ▲꼬.꼬.책(과천), ▲SNS 스토리텔링(성남), ▲소확행 그림책 테라피(학습관) 등이다.
작가와 만남에서는 나태주(중앙), 이철환(평택, 학습관), 남궁인(과천), 강원국(화성), 김혜정(학습관), 이정화(포천), 오선화(성남), 이영경(광주), 김리라(광주), 이명환(김포), 이지현(의정부) 작가가 책 이야기를 풀어낸다.
또 학교로 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으로 수원, 용인, 여주, 이천 지역 초, 중, 고등학교에 작가가 직접 찾아가 학생들과 소통한다.
이밖에도 인형극, 조금 더 건강한 지구 만들기 프로젝트, 3D펜으로 동화캐릭터 만들기, 테마별 북큐레이션, 원화 전시, 다독자 표창 등 다양한 행사가 9월 내내 각 도서관에서 펼쳐친다.
독서의 달 행사 참여 방법은 도서관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도교육청 김기훈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책으로 생각을 공유하고 재능을 나누는 학생 주도적 배움을 통해 책 읽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