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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한의 자동차 LED UV 특수코팅이다!”

자동차 도장 업계의 이단아 ㈜유피알엠의 송경흥 대표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잘 만들어진 물건을 사용해보면 그것이 애초 만들어진 목적에 충실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작은 볼펜 한 자루도, 면도기도, 책상도, 자동차도 마찬가지다. 어느 한 부분 소홀함 없이 기본에 충실하면서 사용자의 마음까지 헤아리는 물건을 보면 그것을 만든 사람들의 의지와 수고와 정성에 고개를 숙이게 된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좋은 사람은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날마다 최선을 다 한다. 가치 있게 쓰임 받기를 바라면서, 끝까지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간다.

 

강하면서도 부드럽고, 넓으면서도 섬세하며, 지혜로우면서도 진실한 사람 ㈜유피알엠의 송경흥 대표는 최첨단 친환경적 신기술인 ‘자동차 LED UV 특수코팅’을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바이올린을 만들 듯 심혈을 기울여 탄생시켰다.

 

本立道生, 기본이 서면 나아갈 길이 생긴다

모든 일에 기초와 근본이 중요함은 말할 필요도 없다. 큰 건물이 무너지고 튼튼한 다리가 끊어지는 것은 처음 시작할 때 기초가 부실한데서 기인한다. 지금 훌륭한 인물이 처음부터 우뚝했을 리 없고, 오랫동안 찬탄을 받는 기념물도 탄생 때는 미약하다. ‘낙락장송도 근본은 종자’라는 말처럼 처음엔 보잘 것 없던 것이 쉼 없이 아끼고 가꾸는 데서 자라났다.

 

‘아름드리 큰 나무도 작은 싹에서 자라나고, 아홉 층 높은 다락도 한 삼태기 흙에서 세워진다’는 옛 말에도 기초의 중요성을 강조하듯, 기본 없이 시작할 수는 있지만 일을 계속하고 성공할 수는 없다. 빨리 이루려고 건너뛰어서는 부실로 남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송 대표는 일찍이 깨달았다.

 

㈜유피알엠의 송경흥 대표가 자동차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를 “처음엔 자동차 광택 기계의 윙~~~하는 소리가 너무 좋아 자동차 관련 업종에 입문하게 되었다”며 “업계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선 기초가 튼튼해야 한다는 걸 잘 알기에 가장 기본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고 조심스레 운을 떼는데, 그가 말하는 기본이라는 것은 바로 ‘성실’과 ‘끝없는 최선의 노력’이었다.

 

새벽에 출근하여 새벽에 퇴근하는 시간들을 반복하며 ‘도장과 외형복원’의 시간단축에 대해 연구하다보니 어느 순간 외형복원의 달인이 되어 있었다고 말하는 송 대표는 필요한 것은 직접 연구하고 개발하는 노력형 인간이다. 사물에 대한 고정관념이 없기 때문에 누구보다 자유롭게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

 

우드 그레인 특허출원(1995년)을 출두로 외형복원 특허출원(1999년) 외 특허출원만 수십 개를 보유하고 있는 아이디어맨이기도 한 송 대표는 “멀티가 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다”며 “세상이 변하는 대로 따라 변해야 하는 여세추이(與世推移)처럼 흐름을 잘 타면서 시대의 변천에 잘 적응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최선의 노력으로 최상의 제품을...

송 대표는 자신을 타고난 싸움꾼이라고 말한다. 송 대표의 싸움은 사람과의 싸움이 아니라 본인 생각과의 싸움이라며, 자신이 가장 많이 하는 싸움은 복잡한 것을 단순화 시키는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복잡한 것들을 나뭇가지 치듯 잘라내다 보면 생각의 끝에 바로 내가 원하는 최소 저항의 것들이 있더라”며 “먼저 비전을 세우고 창조적으로 생각하고 즐겁게 일하면서 한 발 한 발 나아가다보면 결국엔 최고의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바로 최소 저항의 길이 있다” 고 송 대표는 말한다.

 

얼른 생각하면 힘들이지 않고 되는대로 사는 것이 최소 저항의 길인 것 같지만 분명한 목표를 정해놓고 그것을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 오히려 최소 저항의 길이라고 역설적으로 표현하는 송 대표는“내 이름 석 자를 걸고 개발 제품을 시중에 내놓는다는 것은 자기 성실에 대한 엄숙한 책임이자 약속이다”고 강조 한다.

 

제품에 대한 모방과 경쟁업체와의 차별성을 두고자 수 천 번의 테스트를 거쳐서 개발한 우리나라 최초의 자동차 도장의 친환경 혁신 기술 LED UV 특수코팅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다.

 

참나무 같은 사람

기호지세 (騎虎之勢)의 송 대표는 앞으로 꿈이 있다고 한다. 지금의 회사를 사업주들과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자동차 관련의 교육 사업 연계로 안정적인 직업군을 정착시키는 것이다.

 

참나무 한 그루를 만들기 위해서는 백 년의 시간이 걸린다. 호박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두 달이 걸린다. 무엇을 만드느냐에 따라 시간은 달라진다.

 

참나무로 자라는 사람은 오래 기다리고 끈기 있게 인내하고 꾸준히 노력한다. 하지만 호박으로 자라는 사람은 기다릴 줄도 인내할 줄도 노력도 하지 않는다.

 

아무리 시간이 걸리더라도 계획한 일은 꼭 하고야 만다는 송경흥 대표는 그래서 참나무를 닮았다. 생각의 중심이 ‘내’가 아닌 ‘너’와 ‘우리’에 맞춰져 있는 긍정적인 그가 참나무처럼 아름다운 이유다.

 

한편, 자동차 엔지니어링 솔루션 기업인 ㈜유피알엠은 자동차 도장의 불편한 문제점 등을 개선하여 친환경적이고 비용 절감과 빠른 작업이 가능한 신개념의 LED UV 도료, 광화학반응기, 전용 광택제 등을 연구 개발한 혁신 기술 보유의 유망 기업이다.

 

자동차 LED UV 코팅의 장점으로 열처리 시간이 50분에서 30초로 단축되는 작업의 효율성과, 기존 열처리 과정에서 화학적 유해가스 발생이 필수불가결이었다면 LED UV 는 광화학적 방식으로 투명 클리어 층을 빛으로 굳히기 때문에 유해가스 발생이 없어 친환경적이다.

 

또한, 기존 정비업계에서 열처리 작업 시 사용하는 전력의 1,200% 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LED UV 코팅은 경도가 강해 광택도의 효과가 뛰어나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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