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2024년 11월 27일(수)부터 11월 29일(금)에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센터 스누미래교육과 협력하여 '디지털교육 역량강화 교원 자율연수'를 운영하였다.
연수는 ▲4차 산업혁명의 집합체(자율주행차) ▲XR의 선두주자(오큘러스) ▲증강현실 엑티비티(AR) 로 구성되었으며, 지역 자원을 활용하고,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교사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해하고 역량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연수는 11월 27일 초등 교원 15명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미래 모빌리티 기술센터, 11월 29일 초등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진행되었다. 11월 28일 연수는 폭설로 인해 12월 9일로 연기되었다.
4차 산업 혁명의 집합체(자율주행차)연수는 서울대학교 미래모빌리티센터 부센터장 한상명교수가 자율주행자동차의 기술과 개발 정도 등에 대해 강의하였다. 이에 이어 현재 개발중인 자율주행자동차를 직접 살펴보며 다양한 질문과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증강현실 엑티비티(AR) 연수는 서울대학교 스누미래교육 책임연구원 박상범님의 증강현실 액티비티에 대한 설명을 듣고, 미래교육협력지구에서 학생들이 교육받고 있는 증강현실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증강현실 액티비티를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하였다.
12월 9일(월)로 연기된 XR의 선두주자(오큘러스)는 교육에서 XR을 왜,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활용하기 위해 어떤 요인을 고려해야 하는지에 대해 탐구하고, VR기기를 활용하여 ‘가상현실 수업 시뮬레이션’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참여한 선생님은 “학생들도 체험활동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는 시대에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교육이 중요한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시흥에 디지털 교육을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들이 더욱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시흥교육지원청 채열희 교육장은 “글로컬 인재를 기르기 위해 교육에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자율 연수에 참여하는 선생님들을 응원한다. 이번 연수를 통해 미래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적극 활용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 뿐만 아니라 미래 교육에 대한 통찰력을 기리기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