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최근 제기된 예비 창업 패키지 지원 규모 축소 우려에 대해, 단순한 예산 삭감이 아닌 '준비된 창업자'를 육성하기 위한 지원 방식의 전면적인 개편 과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된 '예비 창업 패키지'는 올해 신청자 수가 1만 1,952명에 달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대표적인 정부 지원 사업이다. 그러나 사업 규모가 커짐에 따라 부작용도 뒤따랐다.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사업 선정에 유리한 방법을 알려주겠다며 접근하는 민간 브로커들의 개입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고, 실제로 수혜 기업 10곳 중 4곳이 5년 내에 폐업하는 등 질적 성장에 대한 문제 제기가 지속되어 왔다.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는 체질 개선에 나섰다. 지난해 지원 대상 선발 과정에서 초기 육성 사업을 시행하고 2단계 경쟁 방식을 도입한 것에 이어, 올해는 보육과 멘토링이 결합된 4단계 경쟁 방식의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강력히 추진한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선별의 고도화다. 단계별 경쟁을 통해 역량 있는 예비 창업자를 옥석 가리듯 솎아내고, 최종 선발된 기업에게는 지원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 집중적이고 두터운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추후 별도의 공고를 통해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세부 지침을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예비 창업자들이 정책의 전환기를 명확히 이해하고 준비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밀착형 정책 안내와 소통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영상출처 : KTV 국민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