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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온(FACT ON)

미국, 이란발 에너지 충격 전면 방어

국무·재무·에너지부 공조, 3일부터 단계적 대응 프로그램 가동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미국 정부가 이란과의 충돌 여파로 급등한 국제 유가를 진화하기 위해 전면적인 대응에 착수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이 자국 및 글로벌 경제에 미칠 파장을 조기에 차단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다.

 

마크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란과의 갈등으로 촉발된 에너지 가격 상승을 완화하기 위한 즉각적인 조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재무부와 에너지부는 공동으로 마련한 단계적 대응 프로그램을 3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습에 이은 이란의 보복 여파를 수습하기 위함이다. 이란의 반격으로 중동 지역 핵심 석유 및 가스 시설의 가동이 중단되고, 글로벌 원유 수송의 목줄인 호르무즈 해협 운송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국제 유가는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루비오 장관은 이란이 전 세계 에너지 공급량의 약 20%를 차단할 수 있는 잠재적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다만 그는 "미국 정부는 이러한 시장 충격을 이미 예상하고 사전에 치밀한 대응 계획을 마련해 왔다"며 시장의 불안 심리 확산을 경계했다.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 미국의 선제적 조치가 글로벌 오일 쇼크를 무사히 넘길 방파제가 될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상출처 : K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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