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광주시는 곤지암터미널 철거에 따라 인근 버스 정류소 명칭을 기존 ‘곤지암터미널’에서 ‘곤지암도서관’으로 변경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곤지암터미널은 2022년 9월 폐쇄된 후 2025년 중 철거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곤지암터미널’이라는 버스 정류소 명칭을 유지할 경우 시민들에게 혼선을 줄 가능성이 커 광주시는 주변의 대표적인 공공시설인 ‘곤지암도서관’을 활용해 정류소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
변경되는 버스 정류소는 총 5개소로 기존 ‘곤지암터미널’을 사용하는 버스 정류소 3개소와 ‘곤지암터미널(마을)’을 사용하는 2개소가 이에 해당하며 주요 버스 노선으로는 300번, 114번, 500-1번, 1113-1번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류소 명칭 변경을 통해 곤지암도서관의 인지도를 높이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