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세상을 보는 풍경을 한 번에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생각지도 못한 재난 상황이 아니라면 눈이 내릴 때가 아닐까.
각각의 모양으로 만들어져 내리는 눈은 세상의 풍경을 바꾸어 준다.
봄. 여름. 가을에는 절대 볼 수 없는 그런 풍광을 만드는 것은 바로 눈이다.
그래서 설경을 보고 있노라면 경외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포근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삶의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살아가고 있는 삶의 박자를 찾으면서 고유한 리듬을 볼 수가 있다면 공감은 삶의 모든 영역에 스며드는 사랑스러운 에너지가 된다. 설경을 보면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깨달음은 기쁨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