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권상요목(勸上搖木) 뜻 풀이... 나무에 오르라 하고 흔들어 떨어뜨리다. 勸 (권할 권), 上 (윗 상), 搖 (흔들 요), 木 (나무 목) 나무에 오르라 하고 흔들어 떨어뜨린다는 뜻으로, 남을 한껏 부추겨 놓고 낭패를 보도록 방해한다는 의미다. 우리 속담에도 똑같이 ‘나무에 오르라하고 흔드는 격’이란 말이 있는데 남을 꾀어 위험한 곳이나 불행한 처지에 빠지게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상루담제(上樓擔梯)와 비슷한 뜻이다. 여기엔 높은 누각에 많은 것을 숨겨놓고 아래에서 그것을 나누자고 올라오는 사람들을 막기 위해 사다리를 걷어찬다는 기득권자의 욕심도 숨어 있다. 권상요목(勸上搖木)은 나무 위에 올려놓고 아래에서 방해만 하는 것과 약간의 차이가 있다. 속담을 한자로 옮긴 것과 같아 ‘旬五志(순오지)’성어인줄 알기 쉽지만 출전은 ‘舊唐書(구당서)’이다. 唐(당)나라 멸망 전후의 역사까지 보충한 新唐書(신당서)가 따로 있는데 사료적 가치는 구당서가 높이 평가 받고 있다. 당나라 6대왕 玄宗(현종)이 楊貴妃(양귀비)에 홀려 국정을 멀리 할 때 간신 이임보가 교묘한 방법으로 인사권을 휘둘러 자기에게 방해되는 충신들을 제거했는데, 현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눈을 밟으며 들판을 걸어간다. 뒤 따라오는 사람이 답습하니 늘 발걸음조차도 조심하라는 뜻으로, 그 만큼 지도자는 매사 몸가짐과 행동거짐을 바르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踏(밟을 답) 雪(눈 설) 野(들 야) 中(가운데 중) 去(갈 거) 백범(白凡) 김구(金九)선생이 평생 좌우명으로 삼았던 시라 하고, 1948년 남북협상 길에 38선을 넘으며 읊었다는 일화로 더욱 유명해졌다. 踏雪野中去 (답설야중거) 눈 덮인 들길 걸어갈 제 不須胡亂行 (부수호란행) 함부로 흐트러지게 걷지 마라. 今日我行跡 (금일아행적) 오늘 남긴 내 발자국이 遂作後人程 (수작후인정) 마침내 뒷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니. 이 시는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승병장 서산대사(西山大師) 휴정(休靜)의 작품이라고 알려져 있었는데 한문학 교수들이 조사한 결과 조선(朝鮮) 순조 때 활동한 시인 임연(臨淵) 이양연(李亮淵)의 저작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하지만 아직도 이 작품을 서산대사로 나온 곳이 많고 시의 제목도 야설(野雪)이나 천설(穿雪) 등으로 각기 나와 전문가들의 정리가 필요한 작품이기도 하다.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 거문고의 줄을 바꾸어 매다. ▲ 解(풀 해) 弦(시위 현) 更(고칠 경) 張(베풀 장) ‘거문고의 줄을 바꾸어 매다’라는 뜻으로, 느슨해진 것을 긴장하도록 다시 고치거나 사회적, 정치적으로 제도 개혁을 비유하는 고사성어이다. 중국 한(漢)나라 때 동중서(董仲舒)가 무제(武帝)에게 올린 현량대책(賢良對策)에서 유래되었다. 개현경장(改弦更張), 개현역장(改弦易張), 해현역철(解弦易轍), 개현역철(改弦易轍), 개현역조(改弦易調) 라고도 하며, 해현경장과 같은 뜻으로 쓰인다. 동중서는 이름난 유학자로 어려서부터 춘추(春秋)를 공부하였고, 경제(景帝)때 박사(博士)가 되었다. 경제를 이어 즉위한 무제는 국사를 운영하면서 수시로 동중서에게 자문을 구하였다. 무제가 널리 인재를 등용하려 하자 동중서는 <원광원년거현량대책-元光元年擧賢良對策> 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 가운데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지금 한나라는 진나라의 뒤를 계승하여 썩은 나무와 똥이 뒤덮인 담장과 같아서 잘 다스리려고 해도 어찌 할 도리가 없는 지경입니다.(중략)이를 비유하자면 거문고를 연주할 때 소리가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심해지면 반드시 줄을 풀어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김민석 총리와 함께 ‘장영실함’에 들어가 직접 확인! 한화오션 거제 조선소에서 이뤄진 한국-캐나다 두 총리의 만남 출처 : KTV 국민방송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한미 관세 협상의 일등공신. 트럼프 대통령이 터프한 협상가라 극찬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11월 3일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알리기 위해 대형마트를 찾았습니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의 통합.확장판으로, 정부와 기업이 함께 준비한 국가 차원의 소비진작 행사인데요. 그 현장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 출처 : KTV 국민방송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기자 Q&A 바로가기 [우리 사회, 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변화에 직면하고 있어] ✔단순한 기술을 넘어 교육·연구·산업·사회 전반의 체계를 바꾸고 있어 ▪️우리 정부, 인공지능 분야에 대대적인 투자를 추진 중 ▪️인프라·데이터 확충과 함께 교육을 통한 AI 인재 양성 매우 중요하게 뒷받침되어야 ▪️AX 시대로의 전환...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 속의 필수 기술로 자리 잡고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다층적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해야 [전 생애주기에 걸쳐 인공지능 교육 강화하는 모두를 위한 AI 인재 양성 방안 수립] ✔전 생애 주기에 걸쳐 AI 기본 교육 강화 ▪️AI·디지털 교육, 초·중등 교육에 초점...고등·평생 교육 상대적으로 부족한 측면 있었어 ▪️고등·평생 분야에 구체적 과제 추가 ✔초·중등 학교, 안전하고 책임 있게 인공지능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 ▪️올바른 사용을 위한 AI 윤리 등 리터러시 교육 강화 ▪️교육 과정 재구성을 통해 AI 교육 시간을 늘리고, 선생님들의 AI 역량 강화 지원 ✔AI 중점 학교 현재 전국 730개...2028년에는 2,000개 학교까지 단계적으로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이 11월 5일 경남 사천기지에서 KF-21 전투기에 탑승해 시험비행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시험비행은 공군에서 운영하게 될 KF-21에 참모총장이 직접 탑승해 성능을 확인하고 향후 각종 국내·외 행사에서 KF-21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공군은 전했는데요. 손석락 총장의 지휘비행, 영상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출처 : KTV 국민방송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제19회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 출처 : KTV 국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