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작품설명>
2003년 제작된 북한공훈예술가 김영춘의 자수작품(규격 475˟197)
깊이 있고 격조 높은 청록산수와 수묵담채로 동양의 신비적 정서를 담은 산과 동물들의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자수로 화폭에 표현한 작품이다. 수묵과 채색이 아닌 실제와는 또 다른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다.
유려하고 절묘한 용묵이 빚어내는 고매한 색감을 바탕으로 자연의 미를 담은 작품이 붓이 아닌 자수라는 점이 놀랍다. 자수로 선담후농의 표현을 가미해 화폭을 꽉 채운 이 작품은 마치 상상속의 천상도원을 재현해놓은 듯하다.
지난 26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평택시청을 방문하였다가 이 작품을 보고는 “북한의 자수기술의 우수성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정도의 작품이라면 현재 시가 수억대를 홋가할 것이다”고 평했다. 이 작품은 모 기업가로부터 평택시청이 기증받았다고 한다.
*북한공훈예술가-예술인들에게 주는 국가 명예 칭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