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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전 구성원이 동심동덕(同心同德)하는 ‘칸 비즈’

사회 선순환 역할과 혁신, 창의, 열정 지향하는 선도 기업을 비전으로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영국의 어느 왕궁에 포도나무가 한 그루 있었는데 어느 해인가 그 나무에 자그마치 2천 송이가 넘는 포도가 탐스럽게 열렸다. 일찍이 유례가 없던 일이라 그 일은 순식간에 장안의 화제가 되었고 급기야 전문가들이 파견되어 어떻게 한 그루의 나무에 그 토록이나 많은 열매가 열리게 되었는지 조사하게 이르렀다.

 

그 결과, 나무의 뿌리가 그 곳으로부터 수십 미터나 떨어진 템즈강 바닥까지 뻗어 있어 그 곳의 수분과 양분을 흠뻑 빨아 들였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유로 밝혀졌다고 한다.

 

2021년 신축년을 맞아 마치 2천 송이의 탐스런 열매를 맺은 한그루의 포도나무처럼 생각의 뿌리가 수분과 양분이 풍부한 기름진 옥토를 닮은 ‘칸비즈’의 안근홍 대표를 소개한다.

 

‘칸 비즈’의 ‘칸’은 평소 안대홍 대표가 회사의 모토로 하는 “사원(부족)의 행복은 오너(지도자)가 책임져야 한다”는 말을 누구보다 선행 했었던 징기즈 칸 이름에서 기인한다. 자신의 부족을 굶주리지 않게 하기 위해 모든 유목민 부족을 통일한 사람, 그리고 그를 기반으로 마침내 원나라의 기틀을 마련한 사람, 특히 그가 이룩한 몽골 제국이 중세와 현대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구가했다는 점은 누구나 다 아는 역사적 사실이다.

 

‘칸 비즈’는 이름에 걸맞게 전 임직원이 항상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으로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칸 비즈’란 말 속에는 산업개발에 대한 모든 분야를 세계로, 미래로 무대를 삼겠다는 야무진 각오가 녹아들어 있다.

 

안근홍 대표이사는 ‘칸 비즈’라는 이름 속에 명확하게 심어 놓은 경영철학(미션, 비전, 슬로건)을 소개했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신속하고 정확한 최고 품질의 제품 생산과 사용자의 니즈에 충족한 간편 시스템을 통해 국가 발전과 인류 번영에 기여한다는 미션 아래 세계 최고의 품질 전문회사, 고객이 가장 신뢰하는 기업, 혁신적 R&D를 지향하는 선도 기업 이라는 비전으로 All for Plastic Factory Innovation! Glodal No1 ‘Khahn biz’

 

세계로, 미래로 라는 슬로건이 그것이다.

 

안 대표는 “칸 비즈는 환경을 먼저 생각하며 고객을 위한 개발을 위해 항상 노력하면서 실제 매출액의 5%이상을 R&D에 투자해 기존 시스템의 고도화와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며 “더 나가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무에 적용시키기 위해 많은 시간과 열정을 쏟고 있는 우리 칸 비즈 가족 모두에게 항상 사랑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IMF 와 금융위기 때도 제조업체는 지금 만큼 어렵지 않았다. 각 기업이나 산업체들이 코로나 여파로 설비투자가 없다보니 상반기엔 경제적인 여파가 도미노처럼 밀려옴을 실감했으나 지난 해 년 말 부터는 경기 회복세가 뚜렷해 코로나와 상관없이 올 해는 설비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 같다”고 전망 했다.

 

플라스틱 기계 설비에 청춘을 함께 한 25년의 시간 동안 켜켜이 위기의 순간들을 극복한 경험이 지금의 ‘칸 비즈’를 만들었다고 안 대표는 소회하며 미국 모 항공사의 기업 윤리를 모토로 “종업원의 행복은 오너가 책임져야 한다”는 말을 늘 가슴 깊이 새기며 지금까지 왔다.

 

“비록 회사 규모는 작지만 기반이 튼튼한 회사라고 자부한다. 꿈이 있다면 사업부를 확장해 직원이 사장이 되었으면 좋겠다. 약육강식의 시대를 살아 온 우리 기성세대들은 노동의 강도에 맞게 많이 나누질 못했다. 니 것 내 것이 아닌 우리 모두의 것으로 함께 하는 나눔의 문화가 정착이 되었으면 한다. 직업에 대한 프로 의식을 기본으로 전문성을 가진 전문오너로 우리 직원이 그 역할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맨 땅에 헤딩 하는 것보다 울타리가 있으면 좀 낫지 않겠나”고 덧붙였다.

 

이렇듯 수분과 양분이 풍부한 기름진 옥토 위에 생각의 뿌리가 뻗쳐 있음은 호사유피 인사유명(虎死留皮 人死留名)의 의미가 아니라 집사광익(集思廣益)을 꿈꾸는 진정한 리더로서의 용기일 것이다.

 

사회의 선순환 역할을 선도하며 기업윤리 실천 모범기업으로서 직원 모두가 풍요로운 삶에 꿈을 꿀 수 있도록 기꺼이 울타리 역할을 자처하는 안근홍 대표의 눈가에는 지나온 인생여정의 신산스러움이 배어 있다.

 

한편, 인천 남동공단 LI 지식산업센터에 위치한 KHAHN BIZ(주)는 플라스틱 및 기타 제조산업과 관련한 원료 이송 및 냉각에어, 전기 등의 유틸리티 설비와 제품의 생산에서 납품까지 자동화 장비 제조, 납품 설치하는 통합 엔지니어링 회사이며, 삼성전자(구미), 현대 모비스, LS MTRON, KRAUSS MAFFEL 등 굴지의 대기업 협력 등록 업체로서 가치 나눔 실현을 최우선시 하는 유망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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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미연 기자

성미연 대표기자
010-5650-8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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