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
  • 구름많음강릉 8.4℃
  • 서울 3.4℃
  • 대전 4.3℃
  • 구름많음대구 6.9℃
  • 맑음울산 6.2℃
  • 연무광주 6.3℃
  • 맑음부산 7.8℃
  • 구름많음고창 6.0℃
  • 구름많음제주 9.1℃
  • 구름많음강화 2.6℃
  • 흐림보은 3.4℃
  • 흐림금산 5.0℃
  • 구름많음강진군 7.8℃
  • 구름많음경주시 6.2℃
  • 구름많음거제 7.4℃
기상청 제공

기업·경제

경기도 FTA 활용 통상촉진단, 코로나 장벽 뚫고 중국 시장 집중 공략

2021년 경기도 FTA 활용 중국 화상 통상촉진단 운영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경기도는 도내 유망 기업 10개사가 참여하는 통상촉진단을 구성, 중국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9월 7일~8일 2일에 걸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통상촉진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총 69건의 수출 상담과 154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이는 중국 시장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화장품, 유아용품 등 다양한 제품군의 기업을 선발하고, 제품 샘플과 외국어 카탈로그를 현지 바이어에게 미리 보내 제품을 실제로 볼 수 없는 비대면 상담의 한계를 보완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이후 빠르게 경기 흐름을 회복하고 있는 중국은 경기도의 주력시장으로, 이번 통상촉진단 운영 성과를 통해 코로나 시대 중국 시장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참가업체들은 경기FTA센터의 무료 FTA 컨설팅 지원과 한-중국 FTA를 활용한 특혜관세 적용으로 수출경쟁력이 높아졌다며 이번 통상촉진단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실제로 화장품 제조기업 B사는 현지 바이어로부터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이번 상담에서 총 6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성사했으며, 반응이 좋을 경우 본격적인 제품오더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B사 관계자는 “짧은 시간 내 결정이 이뤄지는 화상상담회 특성상, 사전 바이어 마케팅 등을 통한 바이어 매칭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코로나 시대에 화상 상담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중국 현지 바이어의 큰 관심 속에 상담을 진행한 육아용품 제조기업 A사는 “경기도와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화상 상담회를 운영한다는 점이 현지 바이어들에게 신뢰감을 주어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델타변이 확산 등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재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출중소기업들이 해외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통상촉진단이 기업들의 수출 판로를 확대해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많이 본 기사

더보기

BEST 영상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