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9일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국내 최초로 개최된 ‘2023 WSL 시흥코리아 오픈 국제서핑’ 폐막식에 앞서 아시아서핑연맹(중국서핑협회장) 부회장 저우 창청(Zhou Changcheng)이 이끄는 아시아서핑연맹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시아서핑연맹(중국서핑협회장) 부회장 저우 창청을 비롯해 아시아서핑연맹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OBS 김학균 대표이사와 시흥시체육회 정원동 회장 및 대한서핑협회 서장현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양국의 서핑산업 교류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우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한ㆍ중 서핑 문화뿐만 아니라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관광 자원을 소개하고, 양측은 서핑산업 교류 및 관광산업의 교류 협력 증진의 중요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 실질적인 교류 활성화의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사업과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의 기술과 조성 과정 등에 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저우 창청 아시아서핑연맹 부회장은 “아시아서핑연맹의 방문을 적극 환영해 주신 시흥시에 감사드린다”라며 “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서핑 문화 및 관광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지속적인 교류를 강화하고 문화 예술 전반에 걸쳐 양국이 함께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아시아서핑연맹의 2023 WSL 시흥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의 폐막식 참석과 더불어 시흥시 방문을 환영한다. 시흥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뿐만 아니라 시화호, 갯골생태공원과 소래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도심 속에서 해양ㆍ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보석과 같은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방문을 계기로 서핑 산업 발전과 더불어 관광ㆍ예술ㆍ문화 전 분야에 걸쳐 모든 산업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