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5일 아침 수지구 신봉동 신봉초등학교를 찾아 학교 관계자‧학부모들과 함께 학교 주변 통학로를 살피고 신봉초 녹색어머니회 등 관계자들과 교통안전 캠페인에 나섰다. 이 시장은 이날 신봉초 정문과 후문, 신봉초등학교등으로 이어지는 통학로를 살피고 “학교로 진입하는 도로가 구간이 짧은 데다 좁고 일방통행으로 되어 있어 등‧하교시간 통학차량으로 인해 너무 혼잡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학교 측 의견에 직접 현장을 살폈다. 이 시장은 시 관계자들과 함께 개선방안을 연구해 보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지난 학교장‧학부모 대표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를 살피고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학교와 학부모들이 건의한 정문 앞 보도블록 평탄화, 정문 앞 펜스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 설치에 대해선 시가 이미 조치를 완료했다. 학교 주변 횡단보도 4곳에 LED바닥 신호등을 설치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선 내년 예산과 현장 여건, 보행량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설치하겠다고 답했다. 학교 앞 정문 무인단속카메라를 후방 촬영이 가능한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재)평택복지재단은 10월15일 팽성복지타운 2층 대강당에서 사회복지종사자 역량강화사업 9회기'홍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시설(기관) 종사자 40여명을 대상으로 김근태 대표(비영리마케팅 컨설턴트 복지꿀팁)가 ▲고객을 설득하는 비영리기관의 홍보전략 ▲미리캔버스·망고보드 활용교육 ▲홍보콘텐츠 제작 실무 ▲저작권 분쟁 예방 등에 대해 교육했다. 교육에 참석한 A종사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마케팅 영역의 변화방향과 복지현장에서 활용된 다양한 홍보방법을 사례를 통해 알 수 있었다. 또한 관점을 바꾸어 대상자의 입장에서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이 구성되어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평택복지재단 최을용 사무처장은 “대부분의 복지기관들의 홍보목적은 ‘정보제공’이다. 단순히 나열하는 형식의 홍보자료를 만들고, 시각적 요소(디자인)만 강조하는 형식에서 벗어나 진정성과 가치를 담은 홍보를 해야 한다. 마케팅 트랜드 변화에 맞춘 수요자 중심의 홍보방법에 발 맞추기 위해 관심을 갖고 교육에 참석한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분들께 응원의 박수
칼럼니스트 최보영 서울의 미식 지형도에서 한남동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아우르는 매력적인 공간이다. 그 중에서도 미쉐린 가이드에 이름을 올린 오스테리아 오르조(Osteria Orzo)는 이탈리안 다이닝의 정수로 자리잡고 있다. 김호윤 셰프의 주도 아래, 이곳은 전통 이탈리안 요리에 한국적 감각을 더해 진화된 미식을 선보이며, 식재료의 순수함을 바탕으로 한 간결하면서도 정교한 요리를 선사한다. 셰프 김호윤과 오르조의 요리 철학 김호윤 셰프는 오스테리아 오르조에서 재료의 순수한 맛을 극대화하는 요리 철학을 추구하고 있다. 그의 요리는 이탈리안 전통 요리를 기반으로 하되, 불필요한 장식을 배제하고 요리의 본질에 충실한 것이 특징이다. 김 셰프의 요리를 보면 "재료가 요리의 주인"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요리의 복잡성을 줄이고 재료 자체의 신선함과 질감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요리를 구성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각 재료가 가진 본연의 맛을 최대한 이끌어내며, 심플하면서도 정교한 맛의 균형을 유지한다. 김호윤 셰프는 이탈리아 요리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추어 조금 더 부드럽고 풍미 있는 맛을 추구한다. 그는 매일 신선한 재료를 고르고,
최보영 작가&화가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미식은 단순히 음식을 섭취하는 행위를 넘어선, 삶의 한 순간을 풍요롭게 만드는 중요한 문화적 경험이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 미식은 우리 일상 속에서 잃기 쉬운 정서적 평안과 육체적 건강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양재천의 ’후제(Fuje)’는 대지의 에너지를 담은 요리로 방문객에게 위로와 치유를 선사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재천을 따라 걷다 보면 하얗고 간결한 외관의 건물이 눈길을 끈다. 그곳, 2층에 위치한 ‘후제’는 자연과 공존하는 미식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장소다. 김종근 셰프의 철학은 단순한 재료의 나열이 아닌, 자연과의 공감을 통해 음식을 예술의 경지로 승화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철학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것은 메뉴의 구성을 통해서다. 셰프는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농장에서 기른 신선한 채소와 허브들을 사용해 요리를 완성하는데, 이는 단순히 ‘유기농’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요리와 그 속의 재료들이 일종의 ‘대지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첫 번째로 등장한 요리는 Tomato다. 이 요리는 토마토워터, 스트라치아텔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아직도 폭염이 한창인, 계절과 어울리지 않는 추석에 조율이시(棗栗梨柿)란 고사성어가 떠오른다. 棗(대추나무 조), 栗(밤나무 율), 梨(배나무 이), 柿(감나무 시) 대추나무는 암수가 한 몸이고, 한 나무에 열매가 엄청나게 많이 열리는데 꽃 하나에 반드시 열매가 맺히고 나서 꽃이 떨어진다. 이는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자식을 낳고 죽어야 한다는 뜻이라고 한다. 통 씨인 대추 씨는 절개(節槪)를 뜻하며, 순수한 혈통과 후손(後孫)의 번창을 기원하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대추는 붉은색으로 임금님의 용포(龍袍)를 상징하며 씨는 하나인데 열매에 비해 그 씨가 큰 것이 특징으로 이는 왕을 뜻하기도 한다. 우리 조상들은 예부터 왕이나 성현(聖賢)이 될 후손이 나오기를 기대하는 의미와 죽은 혼백(魂魄)을 왕처럼 귀히 모신다는 자손들의 정성을 담고 있다. 밤나무는 땅속에 밤톨이 씨밤(생밤)인 채로 달려 있다가 밤의 열매가 열리고 난 후에 씨밤이 썩는다. 이는 밤이 자신의 근본을 잊지 않는 것을 의미하며, 또한 자기와 조상의 영원한 연결을 상징하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밤나무로 된 위패를 모신다. 밤은 한 송이에 씨알이 세 톨로 3정승(政丞), 즉,
(남양주시 전 시장 조광한) '흥망성쇠(興亡盛衰)' 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나라 또는 집안 등이 흥하고 망하고, 융성하고 쇠퇴함을 뜻합니다. 이 사자성어(四字成語)의 처음 글자 "흥(興)"의 사전적 의미는 재미나 즐거움을 일어나게 하는 감정입니다. 즉, 재미나 즐거움이 있으면 흥(興)이 나서 나라 또는 집안이 잘 되는 것이고 흥(興)이 나지 않면 망하는 것이지요. 음식에 비유하면.. 맛있는 음식을 먹게되면 즐겁습니다. 그맛에 더해서 멋진 그릇에 담겨진 음식을 접하게 되면 만족감은 훨씬 높아집니다. 그런데 음식이 맛있으려면 주방장이 실력이 있어야 합니다. 거기에 더해 멋진 그릇에 담으려면 그 주방장의 품격과 여유는 말할 필요가 없겠죠. 그렇게 맛과 멋이 어우러지게 되면 기분이 좋아지고 흥(興)이 나게 됩니다. 그 식당은 또 찾아가게 되고 그 식당은 흥(興) 하게 됩니다. 이걸 정치로 풀어보면.. '맛'있는 정치는 정치인의 <실력>입니다. '멋'있는 정치는 정치인의 <여유로움>입니다. 그런데 요즘의 우리 정치는 맛과 멋을 찾기가 불가능 해졌습니다. 흥(興)이 사라져 버린 죽은 정치가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정치를 맛있게 하는 '실력 있는
경기헤드뉴스 임채헌 기자 |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기억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월 1일, 제73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참석을 앞두고 마린온 순직자 위령탑을 찾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해병대 항공단 창설 준비 과정에서 추락사고로 순직한 영웅들의 위령탑을 방문해 헌화와 분향, 묵념까지 진행했는데요. 함께 방문한 유가족들에겐 깊은 위로를 전했습니다. 마린온 순직자 위령탑 참배 현장, 문워크에서 전해드립니다. ※ 마린온 순직자 : 故 김정일 대령, 故 노동환 중령, 故 김진화 상사, 故 김세영 중사, 故 박재우 병장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미지센터)가 7월부터 비대면 청소년 진로 체험 프로그램 ‘슬기로운 진로탐구생활’을 실시한다. 웹툰 작가, 조향사, 프로게이머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진로 체험 영상을 제작해 미지센터 유튜브 채널로 배포할 예정이다. 슬기로운 진로탐구생활은 청소년의 직업 선호도 및 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해 진로 분야를 선정했다. 특히 전문가의 일상 및 실제 업무에 중점을 둬 영상을 시청하는 청소년들이 해당 직무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첫 번째 영상의 주인공인 천범식 웹툰 작가는 현재 국내 최대 웹툰 플랫폼인 네이버 웹툰에서 ‘사람의 조각’을 연재하고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돼지우리’, ‘고스트보드킹’ 등이 있다. 이어 총 4편의 영상을 차례대로 업로드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청소년들의 현장 진로 체험 기회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슬기로운 진로탐구생활을 통해 청소년들이 평소 관심을 뒀던 다양한 진로 분야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지센터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튜브 채널 구독·알림 설정을 통해 신규 영상 업로드 소
방탄소년단(BTS)이 신곡인 퍼미션 투 댄스 를 공개했다
경기헤드뉴스 임수연 기자 | BTS가 미국 3대 음악시상식으로 꼽히는 2021 아메리칸 뮤직어워즈에서 대상격인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되었다. 1974년에 시작된 이시상식에서 아시아가수가 대상을 받은 건 처음이며 팝스타 테일러스위프트, 아리아나 그란데, 올리비아로 드리고,드레이크 등을 줄줄이 제치고 아티스트상을 수상하였다. 출처: Erica Erica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문 대통령과 BTS(방탄소년단)의 콜라보에 세계 각국이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되어 UN에서 두 번째로 연설한 BTS(방탄소년단)! 연설 장면은 물론 특사 임명 비하인드 스토리와 뉴욕 방문 계기로 한 미술관 관람까지... 대통령 특사 BTS(방탄소년단)의 활약상을 전부 담았습니다. BTS's Every moment in New York "Army! You are my universe."
경기헤드뉴스 임채헌 기자 | 羊:양 양 , 質:바탕 질 , 虎:범 호 , 皮:가죽 피 속은 양이고 거죽은 범이라는 뜻으로, 본바탕은 아름답지 아니하면서 겉모양만 꾸밈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남사·양간전"에는 이런 이야기가 있다. 남북조시대 남조에 키가 구척이나 되는 무예가 출중한 양간이라는 장사가 있었다. 사람들은 그의 출중한 무예에 탄복하여 그를 맹호라고 불렀다. 어느 한 번 그는 부친을 따라 북위로 가게 되었다. 북위황제는 그의 명성을 익히 알고 있었지만 직접 본인을 만나보지 못해서 언제나 반신반의하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양간을 직접 만나게 된 황제는 무척 기뻤다. 양간을 궁중으로 불러들인 북위황제가 물었다. "듣자니 다들 자네를 맹호라고 하던데 그게 사실인가? 혹시 양질호피는 아닌가?" 그 말을 듣자 양간은 즉시 엎드려 두 손으로 땅을 짚고 범의 자세를 취하면서 으흥 하고 힘을 썼다. 북위황제가 웬일인가 싶어 내려다보니 양간이 금방 짚었던 자리에 열손가락 자국이 깊숙이 나있었다. 이를 본 문무대신들도 입을 떡 벌리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때 북위황제가 호탕하게 웃으며 말했다. "자네 과연 장수로군. 짐은 오늘 자네한테 진심으로 탄복했노라."
경기헤드뉴스 임채헌 기자 | 乘:탈 승 , 風:바람 풍 , 破:깨뜨릴 파 , 浪:물결 랑 먼 곳까지 불어 가는 바람을 타고 끝없는 바다의 파도를 헤치고 배를 달린다는 뜻으로, 원대한 뜻이 있음을 이르는 말이다. 남북조시대의 송(宋)나라 사람 종각은 어려서부터 무예가 출중하였다. 종각이 14세 때, 그의 형 종필(宗泌)이 혼례를 치렀는데, 그 날 밤 그의 집에 떼강도가 들었다. 종각은 강도들과 맞서 싸웠고, 10여 명의 강도들은 어린 종각을 당해 내지 못하고 낭패하여 도망쳤다. 나중에 종각은 임읍(林邑:지금의 베트남)을 정벌하기 위한 원정길에 부관으로 수행하였다. 임읍의 왕은 코끼리떼를 앞세워 공격하였는데, 송나라 군대는 이를 당해 내지 못하여 곤경에 처하였다. 이때 종각이 묘책을 내어, 병사들을 사자처럼 꾸며 코끼리떼 앞에서 춤을 추게 하였다. 그러자 코끼리떼는 놀라 달아났고, 송나라 군대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임읍을 공격하였다. 이처럼 종각은 지용(智勇)을 겸비한 인물이었다. 종각이 어릴 때, 그의 숙부 종병(宗柄)가 장차 무엇이 되고 싶냐고 물었다. 종각은 "거센 바람을 타고 만 리의 거센 물결을 헤쳐 나가고 싶습니다(願乘長風破萬里浪)"라고 대답하여 숙
경기헤드뉴스 임채헌 기자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19일 수원신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관내 8개 공립 초등학교 대상으로 2023 수원 돌봄 ‘꿈·끼·행복 가득 '학교로 찾아가는 부스체험 DAY'’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오후․저녁 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의 꿈과 끼를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초등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은 물론 희망하는 누구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전교생으로 확대하여 참여의 폭을 넓혔다. 수원교육지원청 박준석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돌봄 정책에 대한 교육공동체 공감대 확산을 통해 돌봄 사업이 안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뉴스 임채헌 기자 |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18일 시장집무실에서 남양주시 광동중학교 학부모회로부터 적극적인 교육 지원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 주 시장은 지난 7월 4일 광동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을 만나 학교의 애로 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이후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들을 수용해 학교 시설 개선 사업비 확보 및 관내 체험활동을 추진 등의 성과를 냈다. 김진옥 광동중 학부모회장은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해 준 주광덕 시장에게 학부모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수여식에 참석한 광동중 신건호 학생회장은 “기존의 경사가 심했던 통학로에 데크길이 조성돼 학생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게 됐다.”라며 “통학로 환경 개선으로 학생들이 매일 가고 싶은 학교가 됐으며, 광동중 학생들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차츰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라며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정책이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