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진짜 유용한 팩트만 골라내는 일은 현대인의 필수 과제가 됐다. 최근 방송된 KTV '뉴사이다'에서는 주택연금, 장마 예측, 대중교통비 절감 등 일상과 직결된 세 가지 주요 이슈의 오해와 진실을 명쾌하게 짚었다. 먼저 노후 대비책으로 주목받는 주택연금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가입 시 집 소유권이 국가로 넘어간다'는 것이다.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가입자는 소유권을 그대로 유지하며 이사나 해지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부모가 사망한 후 집을 처분했을 때 남는 금액은 자녀에게 돌려주며, 반대로 연금 수령액이 집값을 초과하더라도 자녀에게 청구하지 않고 국가가 손실을 감수한다. 제도가 개선되면서 평균 가입자 기준 월 수령액은 약 3.13% 인상됐고, 가입 초기 내는 보증료율은 1.5%에서 1.0%로 낮아져 부담이 줄었다. 질병 치료를 위한 요양원 입소나 자녀 봉양 등 불가피한 사유가 생기면 실거주 요건의 예외도 인정받을 수 있다. 여름철마다 기승을 부리는 기상 관련 가짜 뉴스도 주의가 필요하다. SNS를 중심으로 퍼진 '올여름 한 달 내내 비가 내린다'는 소문은 근거 없는 허위 정보다. 기상청은 2009년 이후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푸른 해변과 웅장한 설악산이 어우러진 일출 명소 강원도 양양은 1년 내내 젊음과 여유가 공존하는 곳이다. 매년 4월부터는 전국에서 모여든 서퍼들이 높은 파도를 가르며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양양의 매력은 활기찬 바다에만 그치지 않는다. 천년고찰 낙산사에서는 거대한 해수관음상이 묵묵히 바다를 굽어보며, 죽도정은 봄의 싱그러움과 바다의 절경을 동시에 선사한다. 청춘의 열기가 가득한 양리단길의 서핑숍 '드리프터'에서 활력을 얻고, 이름 그대로 쉬고 또 쉬어가는 암자 휴휴암에서는 번잡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다. 여행의 피로는 양양의 특산물로 부드럽게 달랜다. 현지 힐링 체험 명소로 꼽히는 달래촌에서는 지역의 자랑인 제철 송이버섯을 활용한 명품 밥상을 선보이며 오감을 온전히 만족시킨다. 산과 바다, 청춘의 활력과 사찰의 고즈넉함, 그리고 건강한 미식까지 두루 갖춘 양양.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나만의 진짜 휴식을 원한다면 지금 당장 양양으로 떠나볼 일이다. 영상출처 : KTV 이제는 지방시대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일본 도쿄에서 열린 BTS의 공연이 팬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화려한 막을 올렸다. 4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공연은 컴백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해외 무대이자, 무려 3년이라는 긴 공백 끝에 재개된 월드 투어의 출발점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열린 무대인 만큼 도쿄 현지는 전 세계에서 몰려든 팬들로 가득 찼다. 공연장을 찾은 팬들은 무대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벅찬 설렘을 전했다. 특히 현지에서 만난 한 팬은 과거에는 어려서 라이브에 오지 못했다며, 이번 첫 관람에 대한 남다른 기대와 벅찬 감동을 드러내기도 했다. 도쿄에서 열광적인 시작을 알린 이번 월드 투어는 내년을 넘어 2027년까지 대장정을 이어간다. 전 세계를 무대로 총 82회에 걸쳐 펼쳐질 이번 투어의 전체 수익은 무려 2조 7,000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멈추지 않는 글로벌 신드롬을 계속해서 증명해 나갈 예정이다. 영상출처 : KTV 글로벌 인사이트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인도 영화 제작 현장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일부 스튜디오는 AI를 활용해 다국어 더빙과 기존 영화의 재편집은 물론, 영화 제작 자체까지 시도하는 중이다. 이를 통해 제작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향후 수익의 상당 부분이 AI 콘텐츠에서 창출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나온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AI가 인간의 복잡한 감정과 공감을 온전히 담아내기 어렵다며, 자칫 창작의 본질이 약화할 수 있다는 깊은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지구 반대편 칠레에서는 마약 탐지를 위한 세관의 특별한 탐지견 훈련 과정이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훈련은 강아지가 태어날 때부터 시작돼 약 1년 동안 이어지며, 신체 능력과 집중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렇게 체계적으로 양성된 탐지견들은 12종 이상의 마약 물질을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춰, 트럭과 수화물 검사 등 위험한 마약 단속 현장에 즉각 투입된다. 세관 당국은 탐지견들이 점차 넓은 범위에서 현장 업무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고 덧붙이며 든든한 마무리를 알렸다. 영상출처 : KTV 글로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국토교통부가 지역 주택 조합 사업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혀온 낮은 성공률과 조합원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내놨다. 사업 속도를 높이면서도 피해를 원천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 주택 조합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잦은 사업 지연과 막대한 추가 분담금 요구 등 각종 피해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국토부는 정상적인 사업장은 더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쏟고, 성공 가능성이 낮은 부실 사업장은 추가적인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출구 전략을 마련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업 지연의 주원인인 토지 확보 기준의 완화다. 사업 계획 승인을 위한 토지 확보율을 기존 95%에서 80%로 대폭 낮춰, 일부 토지 소유주의 '버티기'로 인한 기약 없는 지연을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또 사업지 내 기존 거주자도 조합원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고, 결원 발생 시 충원 규정도 손질해 사업 속도에 탄력을 붙인다. 조합 운영의 투명성과 전문성 역시 강력히 통제된다. 앞으로는 일정 자본금과 전문 인력을 갖춘 업체만 업무를 대행할 수 있으며, 공사비를 증액할 경우에는 외부 전문 기관의 검증을 반드시 거쳐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첫사랑의 순수함과 봄의 설렘을 고스란히 간직한 수도권 대표 자연 관광지, 경기도 양평으로 향한다. 북한강과 남한강의 두 물줄기가 하나로 만나는 이곳은 짙어가는 초록 속에서 화사한 꽃을 피워내며 일상에 지친 이들을 초대한다. 가장 먼저 발길이 닿는 곳은 오랜 세월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400년 된 느티나무가 있는 '두물머리'와 수변 생태 정원 '세미원'이다. 넓은 강변의 물안개 풍경과 정갈하게 다듬어진 연꽃 정원을 걷다 보면 일상의 피로가 씻은 듯 사라진다. 문학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황순원 작가의 소설 '소나기'를 현실에 재현한 '소나기마을'이 제격이다. 징검다리와 섶다리 등 소설 속 장면들을 테마로 꾸민 국내 최대 규모의 문학 테마파크로, 풋풋했던 첫사랑의 기억을 푸릇하게 피워낸다. 자연이 주는 여유는 발길 닿는 곳마다 이어진다. 정성스레 가꾼 개인 정원이 모두를 위한 휴식처로 탈바꿈한 식물원 카페 '더 그림'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하고, 흑천 위를 유유히 가르는 '동동카누'에 몸을 실어 강의 물살과 봄의 활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여행의 마무리는 화사한 식용 꽃잎을 정성스레 얹어낸 '꽃국수' 한 그릇이다. 봄의 색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1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그날의 기억은 잊히지 않고 오히려 더욱 선명해졌다. 단원군의학교 2학년 김하늘 학생은 선배님들과 선생님들을 향한 절절한 그리움을 담아 추모의 편지를 낭독했다. 같은 띠동갑이자 소띠인 후배들은 붉은색 체육복과 교복을 입고, 선배들의 이름이 새겨진 노란색 고래 동상이 있는 학교 언덕을 오르며 매일 그날의 무게를 되새긴다. 김 학생은 그날을 단순한 과거로 넘기지 않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계속해서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숨이 차오르는 언덕을 지나 교실 문을 여는 평범한 하루의 소중함을 깨달았으며, 선배들이 있었기에 더 안전한 세상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행동하겠다는 굳은 의지도 내비쳤다. 이어 대한민국 대통령 역시 추모사를 통해 12년 전 그날을 애도하며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그날의 과오와 뼈아픈 교훈을 한시도 잊지 않고, 다시는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반드시 만들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시간과 세대가 바뀌어도 아픔을 잊지 않겠다는 이들의 맹세는 멈추지 않는다. 아픔과 두려움 없는 곳에서 평안하기를 바라는 간절한 기도와 함께, 우리 사회는 더 안전한 내일을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강원도 동해바다를 떠나 충남 보령 원산도에 새로운 둥지를 튼 가족이 있다. 무려 여덟 명의 아이들을 키우는 태진 씨와 한나 씨 부부의 팔남매 다둥이 가족이다. 첫째 경민이부터 아홉 달 된 막내 예린이까지, 개성 넘치는 아이들과 부부가 엮어가는 일상은 매일이 활기로 가득하다. 20년 가까이 직업 군인으로 헌신했던 아빠 태진 씨는 가족과 함께하는 삶을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보령 해저터널 개통 소식에 우연히 찾은 서해안 원산도에서 가족의 행복을 발견하고 이주를 결심한 것이다. 현재 그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준비하며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있다. 능숙하게 막내의 이유식을 챙기고 마당에서 아이들과 스스럼없이 장난을 치는 등 다정다감한 육아 아빠로 완벽히 변신했다. 아이들 역시 각자의 자리에서 훌륭하게 성장하고 있다. 열여섯 살인 둘째 유란이는 일찌감치 검정고시에 합격한 뒤 진로를 탐색하며 스스로 학업에 매진하는 똑순이다. 엄마 한나 씨는 대용량 요리를 뚝딱 해내는 살림꾼이자,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성향을 세심하게 살피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내고 있다. 부산에서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육아를 돕기 위해 찾아오시는 외할머니의 지원도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여기를 걸어도 저기를 걸어도 꽃이 보이는 곳, 섬진강이 휘돌아 흐르고 백운산 줄기가 감싸 안은 전남 광양이다. 섬진강에서 불어오는 강바람마저 꽃향기를 품고 있는 듯한 이곳은 흐드러지게 피어난 봄의 풍경으로 상춘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전라남도 동쪽 끝에 위치한 광양은 동쪽으로는 경남 하동, 서쪽으로는 전남 순천과 맞닿아 있다.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화개장터 노래에 등장하는 바로 그 섬진강을 경계로 두 지역의 문화가 조화롭게 혼재되어 있다. 따스한 봄살을 맞으며 섬진강을 따라 걷다 보면 유유히 흐르는 은빛 물결이 봄의 정취를 더한다. 지천으로 피어난 매화의 아름다움과 함께 이곳의 또 다른 명물은 바로 2,000개가 넘는 장독들이다. 끝없이 놓인 장독대와 돌담, 매화, 그리고 섬진강이 한데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장관을 연출한다. 여행의 묘미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전북 진안에서 시작해 남쪽으로 500리를 흘러 남해에 닿는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망덕포구에는 최근 특별한 체험거리가 더해졌다. 바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짜릿한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시설이다. 질끈 감았던 눈을 뜨면 발아래로 섬진강의 빼어
경기헤드뉴스 권민성기자 | 매년 봄, 흩날리는 벚꽃보다 붐비는 인파와 비싼 데이트 비용에 지쳤다면 이제 주머니 속 스마트폰을 꺼내들 때다. KTV 온라인 청년 크리에이터 '예호'는 고물가 시대에 연인들이 부담 없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알짜배기 여행법을 공개했다. 북적이는 유명 벚꽃 축제 대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지역별 숨은 벚꽃 명소를 소개함과 동시에, 여행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마법 같은 방법을 제시한 것이다. 비결은 바로 '디지털관광주민증'이다. 인구 감소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발급되는 이 명예 주민증을 발급받으면, 지정된 지역의 맛집과 각종 액티비티 체험료를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일반적인 축제 코스의 값비싼 입장료와 밥값에 마음 졸이는 대신, 유명 관광지의 절반 가격으로 훨씬 더 여유롭고 낭만적인 데이트 코스를 완성할 수 있는 셈이다. 지역 경제도 살리고 주머니 사정도 지키는 현명한 여행이 청년층 사이에서 새로운 봄맞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주말, 부담은 덜고 낭만은 배가 되는 반값 봄나들이로 아름다운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해 보는 것은 어떨까.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전국 곳곳에서 나들이객의 발길을 사로잡는 지역 축제가 한창이다. 인파가 몰리는 축제장에서는 즐거움만큼이나 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정부 역시 시민들이 걱정 없이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 대책과 경제적 혜택을 동시에 쏟아내고 있다.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현장에서의 개인 안전 수칙이다. 축제를 방문하기 전에는 혼잡도와 이동 경로를 미리 확인하고, 현장에서는 반드시 우측 통행을 지켜야 한다. 혹여나 위험이 느껴질 경우 즉시 현장을 벗어나거나 119에 신고해야 한다. 만약 인파에 갇혔을 때는 두 손을 가슴 앞으로 모아 호흡할 공간을 확보하고, 넘어졌을 경우에는 몸을 동그랗게 말아 스스로를 보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정부 차원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한 방패를 높이 들었다. 현재 '봄철 지역 특별 대책 기간'이 운영 중이며, 인파 관리를 위해 열차 운행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경찰을 곳곳에 배치하여 현장 통제를 돕고 있다. 특히 대규모 인파가 일시에 몰릴 위험이 있는 축제는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선정하여 행정안전부와 지방정부가 빈틈없는 합동 관리에 나선다. 이처럼 안전이 든든하게 확보된 축제장에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정부가 63년 만에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공식 지정했다. 그동안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지 못해 쉬지 못했던 공무원과 교사 등도 올해부터는 전 국민과 함께 평등한 휴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결정은 민간과 공공부문 간의 형평성을 고려한 조치다.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사람들에게 좀 더 평등하게 휴식을 보장하고, 노동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가 될 수 있도록 법정 공휴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OECD 회원국 대부분이 노동절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있는 국제적 기준도 이번 결정의 주요 근거로 작용했다. 이와 함께 국무회의에서는 다양한 민생 및 국가 정책 안건이 통과되었다. 먼저, 오랜 기간 사용된 애국가 배경 영상이 대국민 공모를 통해 새롭게 제작된다. 개인, 기업,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아이디어 기획안과 콘티 또는 시범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8천만 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5천만 원의 상금과 장관상이 수여된다. 서민을 위한 금융 지원의 문턱도 낮아진다. 채무 조정 중인 국민이 중단 없이 상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신용보증을 지원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으며, 서민 대상 정책 금융을 더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3박 5일간 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과 15년 만의 몽골 국빈 방문 성과를 분석하는 KTV '정책 행보 정주행' 방송이 진행됐다. 이번 순방은 군사 안보 기구인 나토에서 경제안보 실리를 확보하고, 자원 부국 몽골과 경제적 동반자 관계를 획기적으로 격상시킨 실용 외교의 성과로 평가된다. 우선 이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기간 중 방산 포럼에 직접 참석해 연설을 전개했다. 특히 한국과 나토 간 조달 기본 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협정이 최종 체결될 경우 연간 15조원 규모에 달하는 나토 방산 조달 시장이 열리게 되어 우리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강력한 교두보가 마련된다. 2박 3일간 진행된 몽골 국빈 방문에서는 양손 무거운 경제·자원 보따리를 챙겼다. 몽골 국영방송 MNB는 건국 이래 이례적으로 타국 정상의 동정을 연속 생중계하며 집중 보도했고, 현지 거리에는 태극기를 든 시민들의 환대가 이어졌다. 몽골 내 한국 편의점이 무려 600호점을 돌파했고 현재 6만 명의 몽골인이 한국에 거주하며, 몽골인 10명 중 1명이 한국 근무 경험이 있을 정도로 양국 관계는 친밀하다. 몽골은 중·러를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주택 공급 확대와 전월세 안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첫 번째 부동산 정책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일방적인 정책 발표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과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고 실제 주거 현장의 어려움을 조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토론회에 참석한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이양재 변호사는 최근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나타난 매매 및 임대 가격 상승세에 우려를 표했다. 패널들은 2022년 이후 주택 인허가와 착공 실적이 감소한 것이 공급 부족과 사업 지연으로 이어졌으며, 이것이 준공 및 입주 물량 감소를 야기해 집값 상승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진단하였다. 이와 함께 다주택자 규제로 전세 매물이 줄어든 상황에서, 대출 제한과 보증금 마련 부담이 겹쳐 임차 시장이 전세에서 월세 위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토론회에서는 세 가지 주제와 일곱 가지 과제를 골자로 한 공급 촉진 방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구체적으로는 민간 정비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금융 및 세제 지원 확대, 재건축·재개발 규제 및 용적률 완화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아울러 부족한 민간 주택 공급을 메우기 위해 공공 택지를 역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디지털 성착취물이 갈수록 교묘해지자 정부가 사후 삭제 중심의 대응을 넘어 범죄의 뿌리를 겨냥한 강수를 꺼내들었다. 지난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하반기 부처 합동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디지털 성착취물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근본적으로 다른 방법을 더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주문했다. 성평등가족부는 이에 화답해 강제력 있는 제재로 방향을 틀었다. 수치가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 2025년 한 해 동안 지원을 받은 피해자는 1만 637명에 달했다. 전체 지원 35만 2103건 가운데 피해 영상물 삭제 지원이 31만 8020건으로 90.3%를 차지했다. 수사·법률·의료 지원보다 '지우는 일'에 역량이 쏠려 있다는 뜻이자, 끊임없이 재유포되는 영상 탓에 장기적인 삭제 관리가 불가피하다는 방증이다. 피해는 특정 집단에 머물지 않는다. 여성 피해자가 75.4%로 다수지만 남성 피해자도 24.6%로 네 명 중 한 명꼴이다. 딥페이크와 랜덤 채팅을 악용한 범죄가 늘면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특히 10대와 20대 피해자가 전체의 77.6%를 차지해, 온라인에 익숙한 젊은 층일수록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한국 스포츠는 1980년대 서울 올림픽과 아시안 게임을 거치며 학교 체육 중심의 엘리트 육성 방식으로 성장해왔다. 1990년대 들어 생활 체육이라는 개념이 자리 잡고 저변도 넓어졌지만, 좁은 생활 스포츠 기반 위에서 소수의 선수만 살아남는 기형적인 피라미드 구조는 오랫동안 한계로 지적됐다. 이런 구조를 바꾸고 전 국민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정부는 매년 4,000억 원 내외의 예산을 체육 단체에 교부해 전문 체육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진흥과 김기중 사무관은 늘어나는 체육 시설 수요에 발맞춰 인프라 확충, 참여 유인 제공, 프로그램 보급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부 역시 올해 500억 원을 투입해 체육 활동 공간 개선 사업을 진행 중이며, 2028년부터는 초등학교 1~2학년도 체육을 정규 과목으로 지정해 신체 활동을 제도적으로 보장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평생 운동 습관의 첫인상이 형성되는 유청소년 시기를 특히 중요하게 본다. 국민생활 체육 조사에 따르면 유청소년의 스포츠 참여를 가로막는 요인은 시간 부족이 가장 컸고, 관심과 흥미 부족, 프로그램·시설 접근성 문제가 뒤를 이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정부가 2027년도 국가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800조 원 플러스 알파(+α)'로 편성한다. 사상 처음 800조 원대에 올라서는 나라 살림이다. 늘어난 세수에 50조 원 규모의 지출 구조조정을 더해 마련한 재원은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등 '3대 메가 프로젝트'에 집중 투입된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재정 확장의 속도다. 당초 412조 원으로 전망됐던 국세 수입이 50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는 장기 추세를 웃도는 초과 세수를 '미래대응기금'에 적립해 청년세대와 성장 동력, 지방, 인재 등 4대 분야에 장기 투자하기로 했다. 반도체 초격차 유지를 위해서는 957조 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뒷받침할 '메가특구법'을 연내 제정해 최고 수준의 규제 특례를 부여할 방침이다. 기술 패권을 겨냥한 행보도 빨라진다. 2035년까지 18.4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전국 권역에 구축하고, 모건스탠리가 60조 달러(약 8경 원) 규모로 추산한 피지컬 AI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독자적 풀스택 플랫폼 완성을 선언했다. 시장 점유율 86%를 차지한 중국에 맞서 1%에 머문 국내 휴머노이드·AI 로봇 산업에 마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