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1.3℃
  • 맑음강릉 14.9℃
  • 맑음서울 14.9℃
  • 맑음대전 12.6℃
  • 맑음대구 13.6℃
  • 맑음울산 15.0℃
  • 맑음광주 15.5℃
  • 맑음부산 17.4℃
  • 맑음고창 10.3℃
  • 맑음제주 18.5℃
  • 맑음강화 10.2℃
  • 맑음보은 8.1℃
  • 맑음금산 9.7℃
  • 맑음강진군 ℃
  • 맑음경주시 9.9℃
  • 맑음거제 14.0℃
기상청 제공

국민참여성장펀드 2차, 30일 판매 시작

6,000억 원 규모 10영업일간 선착순…판매 첫 주 서민 물량 50%로 확대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지난 5월 출시 당일 하루 만에 목표 물량 6,000억 원 중 87.1%인 5,224억 원이 팔린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국민참여성장펀드)가 2차 판매에 나선다. 1차 때 기회를 놓친 국민이 많았던 만큼, 이번에는 서민과 청년의 참여 문을 한층 넓혔다.

 

손영채 금융위원회 국민성장펀드추진단장은 방송 대담에서 "이번에도 과감하게 6,000억 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판매 기간은 9월 30일부터 10월 15일까지 10영업일이다. 10개 은행과 14개 증권사 등 24개 금융기관의 영업점과 온라인에서 가입할 수 있고, 인터넷전문은행은 이번 판매사에서 빠졌다. 가입 한도는 1인당 연 1억 원이다.

 

가장 큰 변화는 서민 우선 배정이다. 1차 때는 전체의 20%를 서민 몫으로 배정했지만 실제 서민 비중은 35%에 달했다. 이에 2차는 판매 첫 주 서민 비중을 50%로 높였다. 첫 주 서민 물량이 남으면 10월 8일부터는 서민과 일반을 나누지 않고 판매한다. 서민 기준은 근로소득 5천만 원 이하, 종합소득이 있으면 3,800만 원 이하다. 손 단장은 "청년 가입자 중 서민에 해당하는 분이 60%를 넘었다"며 청년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내다봤다. 

 

1차 가입자는 이번 2차에 가입할 수 없고, 추가 가입은 내년에 할 수 있다. 판매 첫 주에는 온라인 판매 비중을 은행 40%, 증권사 60%로 제한해 채널별 고객 특성을 반영했다. 1차 때 가입자가 ISA 소득확인증명서를 직접 내야 했던 불편도 덜었다. 이번에는 은행과 증권사가 온라인으로 소득을 대신 확인한다. 

 

세제 혜택은 전례 없는 수준이다. 가입 금액 3천만 원까지는 40%, 3천만~5천만 원 구간은 20%, 5천만~7천만 원 구간은 10%를 그해 소득에서 공제해 준다. 7천만 원을 투자하면 1,800만 원을 공제받는다.

 

국민 자금 6,000억 원에 정부 재정 1,200억 원을 더한 7,200억 원은 대형 2곳, 중형 4곳, 소형 4곳 등 10개 운용사가 나눠 운용한다. 규모는 대형 1,200억 원, 중형 800억 원, 소형 400억 원이다. 10개 펀드의 수익률을 합산해 하나의 수익률로 나누기 때문에 어느 금융기관에서 가입해도 결과는 같다. 1·2차에 연속으로 선정된 운용사는 세 곳이다. 

 

투자는 국민성장펀드가 지원하는 12개 산업이 중심이다. 주목적 투자가 60% 이상이며, 그중 절반 이상은 유망 비상장기업이나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사에 신규 자금으로 들어간다. 나머지는 운용사 역량에 따라 상장 주식 등에 자율 투자한다.

 

유의할 점도 있다. 정부 재정이 자펀드별로 20% 범위에서 손실을 먼저 부담하지만,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은 아니다. 투자 후 3년 안에 팔면 감면받은 세금을 돌려내야 한다. 중도 환매가 안 되는 환매금지형이라, 급전이 필요한 경우에 대비해 거래소에 상장은 되지만 사려는 사람이 적으면 할인해 팔아야 할 수도 있다. 사실상 5년은 묻어둘 중장기 상품이다. 

 

손 단장은 "신속한 완판이 아니라 더 많은 국민께 혜택을 드리는 것이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첨단산업 성장의 과실을 함께 나누려는 2차 펀드가 서민과 청년의 든든한 자산 형성 디딤돌이 될지 기대가 모인다.

 

영상출처 : K-팩트체커



BEST 영상뉴스